역시나 역시는 역시군



중국 자본 들어간 영화답게 초등학생이 만든 영화입니다.



모든게 처음부터 끝까지 미숙하며 모자라지만 있어보이려고 애쓰며 중국홍보하는 영화 입니다.





할리우드에 중국자본들어가서 만든 영화들은 전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1. 스토리에 집중하지 않고 중국 홍보에 집중한다. 결국 영화가 중반이상부터 개판이 되어감



2. 이쁘고 학벌좋고 똑똑하지만 솔로인 동양인 여성에게 백인 남성이 잘보이기 위해 서툰 중국어를 쓰며 웃음을 자아낸다.





저 2가지가 퍼시픽림2에도 나오는데요. 퍼시픽림2는 양반입니다.



이영화는 정말.... 상어라는 소재로 이렇게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개척을 한 놀라운 영화입니다.





문제점

1. 상어, 심지어 메가로돈이 나오는데...동양적인 서정적인 음악이 나옵니다.

아니 그럼 꼭 서양적인 음악이 나와야해? 이거 사대주의 아니냐? 할수도 있지만 그말이 아니라

중국 악기 특유의 애절하고 감정적인 그 악기...（이름은 기억이 안남） 이 나오면서 이루마 음악마냥 고요하게 흘러나옵니다.

뭔 미친 똥 같은 조합인지...





2. 원래 이런영화는 킬링 타임용으로 과학적 사실에 집중하는것도 좋지만 그보다 관람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램페이지 처럼요. 다때려부수고 거대괴수가 나오고 무너지고 폭발하고 화려한 cg로 영상미를 뽐내면 비록 허무한 영화라 할지라도 스트레스 풀면서 편하게 관람하기에 ㄴ최고죠. 그래서 램페이지는 대박은 못쳤어도 중박 이상은 쳤습니다.



이영화는....영화내의 설정도 이상하게 흘러가지만... 메가로돈이라는 캐릭터를 전혀 활용하지 못합니다.





굳이 메가로돈이 나올 필요가 없어요. 그냥 상어로 해도 충분합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에요.



메가로돈이 할 액션이 아니에요. 연구를 안한 티가 납니다.



전부 진부하고 클리쉐 덩어리에



대체 왜 메가로돈을 쓴거야? 라는 물음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3. 중국인 위주로 흘러갈거면 설계를 잘하던가... 뜬금포 터지는 장면이 다수나오며

특정 인물이 죽을때 나누는 대화는 손발을 오그리게 하다 못해 파괴 시켜버립니다.



영화 초반에 조금이라도 언급을 하던가 전혀 그런 낌새없었는데 개뜬금 없는 대화를 서로나누며 울고 앉아 있습니다.



대체 왜?





4. 캐릭터의 대사도 맛이 없습니다. 마치 중국 영화 보는기분입니다. 뭐라고 해야하지....할튼

요새 할리우드에선 전혀 안쓰는 대사, 행동, 개그들이 나옵니다.



웃길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전혀 안웃겨서 갑분싸 만드는 친구 보는기분?





전 vip시사회로 공짜로 본거지만.....



그냥 인랑 보십시오.


인랑은 그래도 영상미, 액션 부분 부분적인 감명깊은 씬들 등등으로 그나마 실력은 갖춘 영화입니다.

스토리 텔링과 결말이 망한거지.

인랑이 잘만들어 보려다가 아쉽게 된 요리라면

메가로돈은 그냥 개밥입니다.



이영화를 보면 인랑은 그대로 잘만든 거구나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