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티켓값 가지고 영화 평가하기
[그 영화, 돈 아까워?]

세 번째 영화

티켓 원가격: +11000원

Good
-실화라고 말해줘. 아니라고? 에이 그럴리가: +100원

-같이 보던 아빠가 말했다, 이 영화, 보통 영화가 아니구먼: +200원

-놀란다, 불편하다, 슬프다, 화난다. 그러나 무엇보다, 웃기다: +500원

-위에는 쉽게 얘기했지만, 알잖아, 이게 쉬운 게 아니란 걸: +1000원

-영화 좀 봤는가? 클리셰가 질리는가? 이 영화를 보라: +300원

-모든 부분에서 예측을 빗나가는 스토리텔링에 여름날 열무김치국수급으로 떨어진 입맛 살릴 거니 말이다: +200원

-주인공 아줌마의 독백 장면들만 봐도 왜 아카데미 상을 휩쓸었는지 이해가 된다:+200원

-뼈때리는 메세지. 그러나 진중권 아저씨처럼 어렵게 말하지 않는다: +400원

-평범한 서민은 그런 걸 들을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350원

-특히 핑계 말이다: +503원

Bad
-자, 영어 이름 외울 때란다, 월라비, 밀드레드...:-300원

-완벽한 엔딩. 그러나 아쉽다. 왜냐고? 헤어지기 싫거든:-100원

-그 놈은, 아무리 오죽해도, 용서가 잘 안 된다: -300원

11000원 + 3753 -700
14053원
이 영화를 보는 것은 당신에게 이득이 될 것이며, 기억에 오래 남아, 지적인 대화에서 언급을 해 당신의 두뇌가 섹시해 보이게 만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