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티켓값: 시카리오（2015）
원래 티켓값: 10000원

GOOD
엣지오브투마로우에 나온 그 여자, 맞다. 걸크러쉬 걸릴 카리스마, 있다. + 500원

그러나 과연 슈퍼히로인일까, 영화보면 안다. +500원

엥? 타노스? 엥? 콜랙터? +200원

총쏘고 피터지는 액션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만의 특별함이 있다. +200원

바로 총을 쏘는 시점까지의 설계다. 장담하는데, 긴장의 끈을 못 놓을 거다. +300원
（마치 배틀그라운드에서 탑10 안에서의 긴장감일 거다. 전투는 짧지만 그때까지는 지옥이다.）

이런 영화를 보면 우리는 참 안전한 곳에서, 시시덕 거릴 수 있는 행운을 갖고 산다는 걸 느끼게 한다. +300원

암살자의 도시에선 도덕성을 따지지 않기 때문이다. +200원

BAD
개진지하다. 날 잡아야한다. -500원

엄청 멋지게 찍은 장면, 많다. 그러나 질질 끌게 만들어 긴장감 풀어놓는 장면도, 많다. -400원

주인공이 무기력한 만큼, 관객들도 무기력하게 느끼게 만든다. 의도한 감정선이라해도, 압도적이다. -250원

질 높은 웰메이드영화다. 그러나 감동은 없다. -150원


10000원+2200원-1300원 =10900원 （제 돈주고 봐도 아깝지 않는당께?）

결론
오늘 한번 진지해지고 싶다, 2시간 동안 정말 딴 생각하기 싫다, 그렇다면 이 영화 한번 틀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