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남자 대학생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요새 들어 정말 외모가 최곤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연애를 할 때나 일을 할때나 학교를 다닐때에도 외모만큼 훌륭한 가산점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남자든 여자든...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도 있잖아요?

좋지 않은 생각인건 물론 압니다. 그래도 요새 자꾸 이런 것들이 신경쓰여 저에 대한 자신감 자존감이 없어지네요.

이런 제 부족한 자존감때문에, 선뜻 만나자던 대학교 동기 여자애의 연락도 거부하게 되고..연락도 그러다 끊기고

그냥 제 자신이 점점 굴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에요...ㅎㅎ

세상을 돌아보면 주변에는 왜 이렇게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외면이 아닌 내면을 가꿔라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외모는 한때일뿐이다

등등 여러 말이 있지만..그래도 어느 누구든 둘 중 택하라고 한다면 못생긴 것보다는 잘생기고 이쁜걸 택하지 않을까요?

이런 제 부족해진 자존감 어떻게 하면 다시 채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