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 버릇이 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때

마지막날 마지막과목 마지막번호

마킹하는걸 즐긴다.

항상 시험 마지막날 마지막과목 마지막번호

마킹하고 난뒤 찾아오는건 즐거움이엿다.

당연히 시험끝난뒤 놀수있기 때문이다.



근데 오늘 수능 마지막 과학탐구영역시간

마지막 과목 지구과학2 마지막번호 20번째

마킹할때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어제까지

생각이 순간 팍 지나갔다.

그러면서 고등학교시절 마지막시험이라는게

좀 섭섭했다.

그리고 오늘 수능날

마지막시험 마지막과목 마지막번호

마킹하는순간 찾아오는건










즐거움이 아닌

섭섭함 씁쓸함 이였다.







별로 웃기진 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