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수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고 하면 아무도 안 믿으시겠죠 -_-


추천좀..;;;



코멘트 달아주신 rkfcltkfkd 님, god100406 님, 아놔머리아퍼 님, 262314 님, 키작은거인 님, egmoney 님, 【　J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오~^0^


ㅈ...ㅈㅅ...-_-



여러분;;코멘트 좀 달아주세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전편링크: http://web.humoruniv.empas.com/board/humor/read.html?table=guest&number=269988


자 그럼 이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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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제]나만큼 아픈 사람-5-



“…..거기…..클..럽 가시는거면… 차라리 저랑 한잔 하시죠..”




너무나 해맑게…




너무나 해맑게 웃으며 그녀가 말했다..




미친 건가..-_-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온다



“푸하하하핫….”




그 여자는 너무나도 당돌하게 말한 자신이 부끄러웠던지,



내가 웃음을 터뜨리자 머리를 긁적인다.




“……완전 미쳤구만? 어? 완전 제정신이 아니야…..최준희씨..뭐 잘못드셨나?어?”





그녀는 고개를 떨군다.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네 정말…….”





그여자 얼굴에 서서희 그늘이 지기 시작한다.




“최준희씨랑 노닥거릴 시간 없어. 그리고 당신 같은 저질 중에 저질이랑 술 같은 거 마실 생각은 더더욱 없고.”





왠일인지 그녀는 아무말이 없었다.




그녀의 행동이 너무나 기가 차고 어이가 없어서



정신 없이 독설을 내 뱉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이드신 우리 아버지는 쉽게 넘어뜨렸는지 모르겠지만 난 달라. 알겠어?”



“….그치만..”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건 중요하지 않아. 당신은 그냥 내 인생에서 스쳐가는 몇몇 싸구려 여자들 중 하나였고 난 너랑 잔 기억 조차 나지 않아.”




그녀의 눈썹 너머로 비스듬히 보이는 눈은 이미 붉게 충혈되어 촉촉히 젖어 있었다.




그 여자 눈에 맺힌 눈물을 보며 잠시 마음이 흔들렸다.




하지만 내 입에서는 계속해서 비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내가, 그리구 우리 아버지가 널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느낀다면 그건 큰 오산이야. 좀 더 확실히 말해줘?. 넌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낫띵! 알아? 그니까 술이라면 너 혼자 즐겁게 마시고 내일까지 니 위치파악이나 하고 와. 그게 당신 오늘 마지막 업무다..”




이미 흐느끼기 시작하는 그녀를 곁에 두고 더 보다가는




마음이 약해질 것 같아 차를 몰고 어서 클럽으로 향했다.





클럽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자,




직원들이 알아서 차를 파킹 시켜 준다.





이미 클럽에는 시끄러운 음악이 가득했고




역겨운 여자향수냄새가 진동을 한다..





난 여느 때와 같이 자리에 혼자 앉아 술을 마신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이상하게 음악소리는 더더욱 또렷해져 내 머리를 어지렵혔고 -_-




정신또한 더더욱 또렷해져서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되었다.




아까 그 직원들이 했던 말들이 귓가에서 자구 맴돌았다.



‘아..그 이사놈 갈수록 꼴불견이야….그 새로 온 비서라는 여자 봣냐? 어디서 그런..’



‘아이고..그냥 끼리끼리 노는거지 끼리끼리..분명이 한준영 그놈이 저 여자한테 뭔가 축 잡힐 만한 실수를 한게 분명해’




술의 힘을 빌린다면 이 이명증을 없엘 수 있을까 하고




끈임 없이 술로 목을 태웠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까 그 최준희 라는 여자의 눈물이 자구 눈에 선했다..




그런 쓰레기가 왜 자꾸 눈에 거슬리는 것일까..




그때……..




“오빠~오늘 혼자야?”





-_-;;참 좋지 않은 타이밍에 또 한 분 걸려들었구만..




평소 같다면 이미 술에 반쯤 취해




사리분별 못하고 멍멍이; 같이 여자들을 환영; 했겠지만




저런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된장들과 노닥거리기에는




지금 내 정신은 너무나도 맑고 또렸했다








“……내가 언제부터 니 오빠냐”




“왜 그래..다 아는 사람들끼리..”




“가라..오빠 일 없다”




“오빠아~그러지 말구 나랑 놀자..응? 이럴 꺼면 여기 왜 왔데에?”






…어쩔시구리 -_-;; 이젠 아주 콧소리까지 내며 노골적으로 드리대신다.




그녀의 손은 이미 내 다리 위에 있었고






지금 기분 같으면 그냥 냅다 앞에 있는 술을 저 된장 면상에 갔다가 뿌렸을 테지만,




여기는 남의 영업소이니만큼




-_-;; 참을 인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참자..’




난 조용히 그녀의 손을 내 다리에서 든 뒤



그녀에게 돌려주었다.




“오빠..그냥 냅둬라…. ”





난 이빨을 꽉 깨물고 그녀에게 마지막 경고를 보냈다




그 여자는 재수가 없다는 듯이 눈을 흘기며 내 옆에서 일어선다.




“아 재수없어. 니가 그렇게 잘났어? 참나. 어차피 여기 들어오면.. 너나 나나 다 속셈 뻔히 들여다 보이는 거 몰라?”




“…그냥 가라..”




그녀는 나를 몇 번 흘기더니 돌아서서 사라졌다.




그렇게 그녀가 시야에서 사라져 갈 때 난 한잔을 더 비웠고




그때





거짓말 같이




그 동안 마셨던 술들의 취기가 이제야 오르는지,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졌다.





희미 해져가는 의식의 끈을 겨우겨우 다시 찾았을 때에,





난 이미 아까 전 날 흘기고 간 여자를 휘감 -_-;; 고 있었을 때였고..




난 나의 의식을 절대로 놓아주기 싫었지만 -_-





얄궂게도 난 결국 필름을 끊어버렸다 -_-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아침-_-;;이었고





난 또 야반…아니 조반도주;;를 하였다.





차에 탄 후 겨우 한숨을 돌리며 차를 회사로 돌리는데 문득 내가 차에 왜 있지..싶었다 -_-





그렇다면 난 어제 만취된 상태로 이 차를 몰았단 말인가…





이..이런…..;;;




순간 등 뒤로 식은땀이 주르륵 흐르고




급 긴장을 하여 손발이 차갑게 변했다.




하마터면 오늘을 보지 못 했을 지도 모르니까-_-;;



그리고 무엇보다 내 면허증이 문제였다.




난 재빨리 차를 길가에 새우고 허겁지겁 지갑을 열어





내 운전면허를 확인했고 -_-;;;




다행이 난 교통에게 걸리지 않은 모양이었다.





-_-;;허긴…걸렸다면 이 차가 그 모텔까지 도달할 수 없었을 터..




결국 괜히 걱정을 했다는 뜻이 된다..-_-




-_-;;그런데 어제 그 여자는 만취된 나에게 운전대를 맞겼단 말인가?





그 여자도 어지간히 죽고 싶었었나보다..-_-





어찌됫건 부랴부랴 사무실에 도착했고




난 도착하자마자 소파 -_-;; 에 누워 숨을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내기 싫은 기억들이 떠올랐다.



최 준희…



최준희는 어떻게 되었을까?





설마 어제 진짜 술 진탕 먹은 건 아니겠지?





…괜찮을까?







하지만 이런 걱정들…다 부질없는 짓이었다.




어차피 그녀는 쓰레기에 불과하니까……



그 여자 때문에 사람들은 나에 대하여 더욱더 안 좋은 감정을 갖게 되었고




그리고 그 여자는 주제도 모르고 날뛰고 있었다.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뿐……




-_-;;이러한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난 잠에 빠져 버렸고 -_-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최준희가 내 앞에 서 있었다.




“으허헉..”





난 그녀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소파에서 언릉 일어나 앉았다.





“이사님 좋은 아침이네요!”





“어..그..그래 최준희씨 좋은아침”




그녀는 너무나 밝고 명랑했다.




저 여자.. 미친걸까..



어제 내가 말을 너무나 심하게 하여 드디어 실성을 한 것인가..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응…하하..그냥 어제 늦게까지 집에서 뭘좀 정리하느라..;;’



“훗…아…...”




그녀는 ‘웃기고 앉아서 멍멍이 짖는 소리하고 있네’ 라는 표정으로





비웃-_-;;음과 함께



꿀물 을 건넸고




난 얼떨결에 꿀물을 받아들고




“고..고마워!” 라고 말해버렸다 -_-




사실 이게 그리웠던 것도 사실이니까 -_-………..




내가 꿀물을 마시는 동안;




그녀는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나에게 오늘 내 일정을 설명해 주었다.




그녀의 얘기를 듣는 동안 못되게도 난 그녀의 밝음을 앗아가고 싶어졌다….




내가 어제 그렇게 말했는데도




아직도 지 주제가 파악이 안된거겠지.




쓰레기니까..



너무나 얄미웟다…






“..더 필요한 거 없으시면 가보겠습니다!”





최준희는 돌아서서 내 사무실을 나가려 하고 있었다.




“최준희씨. 어제 저녁에 내가 내준 업무보고는 안하나”




순간 내 입은 또 비수를 뱉어냈다.




그녀는 잠시 멈춰섰다.




수분이 흐른후…




그녀가 입을 열었다.




“제가 지금 어디 있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아니, 사실 어제 이사님이 지하주차장에서 저한테 업무 주실 때 이미 전..알고 있었습니다.”




..그래. 그렇게 고분고분 나와야지..그래..




그래야 피차 회사생활이 편할 테니까.




“그래 당신 위치는 어디쯤 되든”




“이사님이 저 책임지셔야 할꺼 같은데요.”

To be continued..







혹시 뭐 잊고 가시는 건 없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