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엄청난 일을 격고 일어나자마자 글을 올려요

저는 인천에00동에 사는 순진하고 아릿다흔 청년입니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 초딩때는 정말 맑앗지요

그럼 어제 격엇던 쓰나미 같은 일들을 풀어놓을꼐요







저는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하게



줄넘기 30번 돌리고 지쳐서



담배하나 피면서 인생의 참맛을 느끼고 있엇어요



학교로가는 초딩 형님들을 보면서



저런아이들이 미래의 일꾼이구나 ..하고 느꼇지요



무슨소리인지모르는 언어를 구사하며



미틘 원숭이처럼 뛰어다니는 초딩형님들을보고



한마리의 야차를 떠올렷어여



집에 들어가자마자 컴터를 키어보앗어요



제가 전에 가끔하던 게임 00를 하면서



아침 정찰을 다녓지요




정찰하다가 만난 케릭이잇엇는데 ,,



정말 아무것도 안꾸미고



한마리에 생케를 보앗어요




저는 달려가서 안녕?? ^ ^ 하고



이쁘게 인사를 햇어요




처음게임을 하는 사람을 도우고자



인사를 건냇는데 ,,,




보자마자 .. 계란노른자야 !!


이러더라고요 ..



저는 당황하지않고 차분히 말햇어요


"니 초딩이지 !! 라는 말과동시에



"참치야 라는 언어를 구사하더라고요 ..



이미 초딩의 난을 여러번 격엇던 저는




이런 공격 쯤이야 ..하고잘넘어갓어요 ..



"애야 학교안가고 왜 게임을 하니 ? .




하고 인간의 언어를 말하자



이 야차가튼 세리님이 말씀하셧어요



"니는 눈높이 숙제 빨리끝내놓고 엄마한테 검사맡고 게임해 ㅋㅋㅋ"




저는 이미 혼이 나가 ..



동정에서 분노로 바뀌어버렷어여




생전 듣지도 못할만한 어른들의 욕을 구사햇어여



!@##$%#$^쌥쎼리가 %$#%@^%&%@#$




어디살아 ???좁살만한 알흠다흔 바퀴벌레 신발끈아 !!




저는 기분이 매우 맑음이엇어요




그러자 눈높이형님은 말씀하셧어여





인천00동 00초등학교앞 00주유소 앞에서





대기타고 잇으시라고 ..




그 학교는 우리집에서 3분거리 여찌요



저는 그분 분부대로 정말 심심해서 대기를 탓어요




그게 재인생의 화근이 될줄 몰랏습니다 ..





열심히 기다리고 잇는데 어떤 한아이와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기..혀엉..우리학교..대장이,,혀엉이,,전화번호달라그랫어요..




저는 순간 그 아침의 생케를 떠올렷지요 ..



겁에질려 ㄷㄷ 떨고잇는 아이를 보니 가슴이




저밀엇어요



대장이시켜 어쩔수없이 온아이를 그냥 보낸다면




이아이는 그 눈높이한테 맞겟구나 ,,




하고 순진무구하게 제폰번호를 넘겻지요 ..



밝게 웃으면서 .. "그래..형전화번호야



하고 초딩연필로




가정통신문 뒷장에 전화번호를 적어 건냇지요 ..



그떄부터 테러가 시작 된거에요 ..




지이이이이잉~ 지이이이이잉 ~



저는 여자친구인가?하고 봣는데 16삼산 콜렉트콜이더군요




그 전설의 30초에 250원을 내야한다는



그 각박한 세상을 알려주는 번호를보고 여자친구가




폰 정지를 당해 고통에 휘말려잇는 모습이 머리속에 떠올랏어요





1번을 눌러 연결을 햇지요 ..



받자마자 엄청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




나:여보센?



콜:눈높이 숙제 다 끝냇냐 ~



나:....（형님이시구나..）



콜:어디냐 ?지금 육교로나와 시벨냄아




나:넌 진짜 사랑의매를 맞아야


이나라가 왜교육의 나라인지 알것이다 !!




콜:뚜뚜뚜뚜뚜




나:....좋아! 일단 육교로 가보는거야!

열심히 걸엇지요..



그때 시간이 한 6시쯤 돼어갓을 쯤이엇어요




지이이잉 ~지이이이잉~


또다시 16삼산 콜렉트콜이엇어요 ..




신발 초딩이새리들은 왜콜렉트콜이야 !!



하고 짜증의 넘치는 기분으로 티비탓을햇지요



엄마한테전화할땐 00삼산 콜렉트콜~



이노래가 귓속에 맴돌더군요 ..




엄마의 마음으로 전화를 받앗어요 ..



받자마자 "야!!지금 우리형 하고 친구들 육교로간다 ㅋㅋㅋㅋㅋㅋ




전 ..생각햇어요 ..



아 ..각박하구나 ,,, ㅜ ㅡ ㅜ




ㅌㅌ할려고 돌아설떄쯤



무서워보이는 고블린 3마리가 올라오더라고요 ..




하지만 전혀 쫄지는 않앗어요..



20미터..15미터..5..4..3..



가까이올때 이형님들이 갑자기




어딘가 전화를 하시더군요 ,,



순간 저는 1000마리의 개미가



오른쪽 주머니를 공격하고잇는 기운을




느끼고 말앗어요


지이이이이이이이ㅣ이이잉 ~



..... 쌋구나




고블린1:야 이 심심한 세리 맞는거같애




고블린2:야!! 따라와 ..




고블린3:크아악 ~퉤~!!!




나:......야 ..아까 그 아이 형이누구냐 ..
（많이 쫄앗지만 무게잡고 용기내어 말햇다）



고블린1:나다 ..쓰나미야 !! 빡!!!!

（순간 제 뒷통수가 화끈거리는걸 느꼇어여 ,,,ㅜ 형들,,ㅜㅜ）




저는 정이의 기분을 참지못하고


주먹을 그아이 면상에


간지나게 꽃고말앗지요 ..후ㅡ훗




그때까지 고딩 3마리정도야



어떻게 이길수잇다는 기분이 들엇어요




하지만 저는 복병이


대기타고잇는 생각을 하지못햇습니다




뒤에서 9명이라는 무리가 오더라고요 ...으아아아!!!!!!!!!!!!




11:1...전설의 숫자 ..



그 만화책에서만보던



육교를 둘러쌓고 가운데 주인공이 혈전을 벌이는




그 책이 떠올랏어요 ..



앞뒤로 가로막힌나는 ..



사나이의 인생을 맛보앗어요




대충 고블린6번이 소리쳣어요


"꿇어 !!.



저는 대함민국 사나이


절대 꿇지않겟다고 생각햇어요 ..




그런데 몸은이미 꿇어져 잇더라고요



꿇고 잇는순간 저기 도로 넘어



그 초딩 형님이 웃고 계시더라고요




분노로 가득찬저는 달려가


그초딩 형이라는 고블린 1을 밀치고



공중전화박스로 달렷어요..



넌 디진목숨이다 ..



저는 마음속으로 수백번 수만번 외쳣어요




여유롭게 바라보던 초딩 형님은



저를 보고 기겁해서 도망가더라고요 ..



하지만 제뒤에는 11마리라는




고블린들과 함께해야햇어여 ..




담배탓인지 초딩의체력을 극복하지못한저는 놓치고말앗어요




아..줄넘기 50번씩할껄.. ㅠ



ㅅㅃㅃ ....ㅜ




고블린들은 저를잡고 주길려고 햇어요 ..



무섭다..역시 뭉치면 무섭다 ..ㅜ




저는 제사정을 인간의 언어로



고블린들한테 애기를햇어요




애네들도 어쩔수없는 몹인가봐요..



씨도안먹히는 소리하지말래요 ..




결국 경찰차가와서 저는 살앗어요 ...ㅜ



저는 마음속으로 두글자를 떠올렷어요 ..




주여...ㅜ



지친몸으로 집에들어와 다시 게임을켯어요 ..



그자리에 그눈높이 형님이잇더라고요




지친 심신과 과로한탓인지 상대하기 싫엇어요 ..



저는 그렇게 패배자처럼 배게를 끌어안고



잠이들엇담니다 ..



아직도 제옆침대에는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된 배게가잇네요 ..




초딩 조심하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