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옵하 누나들 .. ㅋㅋㅋㅋ

전 현재 중1의 존나 공부못하는 어엿하고 얃옹을 한참 즐겨볼 나이인 학생입니다. （이거 아빠아이디로 쓰는거임（그렇다고 아빠가 웃대하는건 아니고 ㄱ-）

아나 귀찮긴해도... 편의상 반말좀 상콤하게 까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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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못하는 중1 학생이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있다.
현재 9일 되었는데... 아주 서로 죽도록 사랑하고있다. 많이 이쁘진 않지만 내게는 죽도록 이뻤다...ㅎ

어느날...

난 존나 싸이를 하고있었다.
... 근데... 여친홈피에 나의 여친얼굴에 그림판에서 빨간색으로 모자이크한 사진에 달린 답글이...
）아나 존나 ㅄ... 모자이크 하고 지랄이야 이쁘면 그냥 내놓던지
이런식에 답글이 달려있었다. 난 존나게 패고 싶었지만 여자라서 답글에 난 그 여자 새끼 욕밖에 올려놓지 못했다; （여친님하 죄송;ㅎ）
그런데 전화가 왔다........

벨소리 존나 큰 Make a wish 가 울리고... 난 번호를 봤다. 그런데 여친이었다.
난 존나 기쁜마음을 되살리고 전화를 받았다.

나:어어 왜 전화했셈 여친님하

여친:야야 내가 맛있는고 사놨어 ㅋㅋㅋㅋㅋ 울집으로 빨랑 텨오셈

나:아나 존나 귀찮음. 나중에 갈게염.

여친:아나 새끼가 이 여친 형님의 말을 거역할테냐...

나:ㅠㅠ 알겠삼 가겠음. 대신 맛없으면 죽여드림.

여친:알겠어 ㅋㅋㅋ 빨리 오기나해.


난 그렇게 여친집에 존나 행복하고 상큼발랄한 표정을 짓고 존나 100MB광랜 스피드로 달려갔다.
그리고 도착했다.
띵동~ 띵동~ （초인종 울리는 소리）

여친:누구셈

나:나야 문여셈.

그렇게 존나 싸늘하게 스르르르 문을 열었다.. 존나 무서웠다 ㅋㅋㅋㅋ
하지만 나에겐 사랑스런 여친이기에 사랑스럽게 받아주었다.
집은 역시 깨끗했다... 깔끔하고.. ㅠㅠ 반면 우리집은... -_-; 아아... 잡담 쉿!

여친은 나에게 커플링 끼고 왔냐고 물었다.
나는 당연!!!!!!!!!!!!!!!!!!!!!!!!!!!!!!!!!!!!!!!!!!!!!!!!!!!!
안끼고 왓음.

이라고 했다.... 존나 쳐맞을 뻔했다........
그래서 여친이 존나 표정이 굳어서 손을 내밀며

나:장난이야 ㅋㅋㅋ 끼고 왔음 ㅎ

여친:잘했음. 존나 칭찬해줄게. 어이구 착해~~


나는 개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사랑스런 여친이기에...ㅋㅋㅋㅋ
여친은 떡볶이를 했다. 솔직히 ... 맛은 없었다;;;;;;;;;
전에 내가 음식 맛있는거 해달라니깐 음식못한다고 하기에 내가 여친이니깐 사랑스럽게 다 쳐먹어 줄게 라고해서..............ㅠㅠ 이렇게 음식을 해준것이다.

그래도 여친 얼굴을 보면서 먹으니깐 한결 먹을만 했다.
그리고 여친 동생이 왔다. 여친동생은 초딩 6학년이었다.

여친:어어~ 동생 왔냐

동생:어 언니 씨발 ㅋㅋㅋ 오늘 학교에서 존나 좆병신찔찔이 같은 일이 있었셈.

여친:무슨일?

동생:씨발;; 점심 친구들이랑 쳐먹구 있는데 어떤 새끼가 토해서 밥 다 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근데 ㄱ- 어쩌라고 개뇬아

동생:미안해.


그렇게 두 자매의 황당한 대화가 끝나고 동생은 나를 꼬라보며 말했다.

동생:누나 . 저 새끼 누구야?
（실제로 이렇게 말함 ㅡㅡ）
여친:나의 살앙스러운 남자이셈.

동생:지랄하네 ㅋㅋㅋㅋㅋㅋ

여친:이 새끼는 남친도 없는새끼가 지랄이여.

동생:미안해.


또 두자매의 황당한 얘기가 끝났다.
난 동생이 나보고 저새끼 라고 할때 많이 충격을 받았다.
저새끼...저새끼...저새끼...ㅠㅠㅠ
그래도 밀려오는 서러움을 꾹~ 삼키며 떡볶이를 먹고있었다.
여친은 잠깐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러 갔었다.
그런데... 여친동생이... 자기 방에 가방을 놓으러 갔다가... 나의 떡볶이 그릇을 실수로 건들여서...
모두 엎어지고 말았다...ㅠㅠㅠ

동생:어머나 ㅋㅋㅋㅋ 미안해

난 엄청난 불덩이 들이 내눈에서 이글이글거렸다.

나:아나 씨발년이 엎었냐? 그리고 미안해가 다여 !? 이런 씨발년이 뒤질라고 환자이망름ㄴ이라ㅓㅁㄴㅇ리ㅏㅁ널 ......................................

내 마음속은 그렇게 말을 하고있었다...

나:아니야..ㅠ 괜찮아.. 내가 치울게....

동생:그래 치워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혼자 비굴하게 여친동생이기에... 꾹참고 넘어갔다..
그리고 난 손걸래를 쭉쭉 물에 적신후 물을 짠다음에 닦고 있는 도중이 었다....
그때 여친이 왔다 ㄱ-...

여친:뭐셈 !? 맛없다고 다 엎은거야 ??

나:아니 그게 아니고... 니 동생이 실수로 건드려서;;;

여친:그럴땐 화를 내야지 ;; 잠깐만...

그렇게 여친이 말하고 여친은 동생한테 니가 했냐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_-;;

여친동생:아니 ? 내가 안그랬는데 ㅡㅡ; 저 오빠 혼자 욕하면서 시무렁시무렁 거리다가 일부러 엎었는데??

여친:뭐???? 저런 씨........

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나: 아니야 !! 제가 엎었어 !! 제기랄.. ㅠㅠ

여친:아나 .. 진짜 어이가 없네... 나가 !! 진짜 나쁘다...

나:아니... 그게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렇게 여친한테 욕을 존나 쳐먹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밖으로 쫓겨났다.
난 혼자 생각으로....
'아나 제기랄... 뭐여.... 날못믿는거야...ㅠㅠ' 혼자 집앞에서 눈물을 꾹~ 참고 여친집앞에서
추위를 이기며 혼자 쓸쓸하게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냥 여친이 계속 안나오길래 그냥 난 집으로 갔다...
그때 !! 여친한테 전화가 왔다...

여친:아나 씨발... 미안해 ㅠㅠ 동생이 지가 했다고 나한테 말했어... 진짜 미안해..ㅠㅠㅠㅠㅠ정말ㅠㅠ

나:.....괜찮아 ㅠㅠ 뭐 우리가 안헤어진게 어디야..ㅠㅠ

여친:깔깔깔...（ㅋㅋㅋㅋㅋ）

우린그렇게 다시 화해를 하고 사랑을 되찾았다...
난 결국 여친집앞에서 2시간동안 벌벌떨며 있다가 상콤한 감기에 걸려
2일 동안 끙끙알아서 학교도 비실비실 다녀오고 야동을 보지를 못했다..ㅠㅠ
참 힘든 시기인건 같다 ...ㅠㅠ;







여친 동생 잡으러 가실분.....







춫현 눌러주시면 푸르나 다운중 안끊김.
춪현 눌러주시면 공부도 잘하고 여친생김.
춪현 눌러주시면 지즐 감!!!!

반대누르면......된장녀됨.


읽느라 수고들 하셨어요 ㅠㅠ 내용이 좀 재미가 없어서;;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