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편의점알바하고있슴돠
일주일전 아침에 차키를 트럭안에 넣어두고 문이잠긴 손님이 오셔서 짜증을 내시길래 들어드리면서 핸드폰을 빌려드렸습니다. （본인핸드폰은 베터리가 나간상태）
이때까지만해도 내친절이 쩔긴쩌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되가는듯 싶었는데 번호를요구하시길래...어쩔수없이 드렸습니다. （사적으로 연락온적은없어요）
그 다음날 다시 매장 방문해주시는데 와 역시 내가 쩔어 나 진짜 친절해 그래서 다시 방문해주시는 구나 했는데... 이게 벌써 1주가 넘었다는 점입니다. 새벽 세시 담배 수량 파악하고있는데 창문 옆에서 뭐하나 빼꼼히 보고 계시는 모습보고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이분한테 오지말라고 부담스럽다고 할수없는게...
저희 매장은 4시에 물건이 오고 그때부터 정신없는데 가게 앞 청소해주시고 박스쌓여있는거ㅈ버려주시고 하시니까 뭐라 할수없는 처지가 됫습니다...
그리고 어제 새벽 어김없이 찾아와 본인 월급받으면 술한잔 하자고 양주 먹자하시는데 얼버무리며ㅈ대답을했습니다...
놀아줄사람이 필요하신것 같은데 그 분때문에 신경쓰여서 하나하나 실수하는게 싫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