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
비행기에 타고 이륙을 기다리는데 뒤에 좌석에 사람이 한명 앉았어
이륙하기 전인데 뒷사람이 자기 옆 사람한테 '웨어아유 프롬?' 이런식으로 영어를 하더라고
（미국악센트 아니고 외국인이 하는 영어인지 아님 미국 아닌 곳 네이티브인지 구분 안됨）
그러다가 졸려서 비행기 의자를 눕혔는데 몇분 있다가 이륙하게되었음
그때 스튜어디스가 와서 짱깨말로 뭐라고 하는데 왠지 의자 세워달라는거 같은데
짱깨말 모르고 아닐수도 있으니까 '레이터（나중에）?' 이렇게 물어봤지
근데 옆에 있던 짱깨남이 짱깨어로 뭐라고 하면서 인상을 버럭하는거임
그래서 나도 인상 버럭하면서 '왓??' 하니까 짱깨남이 영어로 쏘리이러면서
짱깨아니냐고 그래서 아니라고 그랬더니 비행기의자좀 세워달래
그래서 비행기 의자 세우고 비행기가 이륙 끝났을때 다시 비행기의자를 눕히고 자기 시작했지
근데 뭔가 좀 스튜어디스나 뒷사람이나 옆에 짱깨나 분위기가 이상한거 같은 ?? 그런 느낌이었음

조금 자고있다가 스튜어디스들이 차랑 밥을 가지고 왔다갔다 하길래
의자를 다시 세우고 일단 일어났지
그리고 밥을 먹고있는데 뒤에있던 영어쓰던 보지가 '레이터 오케??' 이러는 거임
（나중에 알고보니 백마보지엿음）
그래서 난 이게 뭔소린가 이 보지가 지 옆사람이랑 스튜어디스한테 하는 소리는
아닌거같았고 아무도 대답을 안했거든

밥 다먹고 이제 자려고 비행기 의자를 내렸는데 그때 이 보지가 좀 수긍하는듯한 （???）
뭐라고 해야하지 ;;; 암튼 이때까지의 분위기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거임
그러고나서 기분이 좀 이상하다고 해야되나 좀 드러운데
도대체 이 백마보지냔이 뭘 의미하고 싶었던 건지 아는 일게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