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델입니다 자주 글을 쓰지 못해서 죄송해요

잘쓰지도 못하는데 참 요즘에는 예전처럼 글이 안써지네요

저번에는 소설을 쓰다보니 이건 아닌것 같아서 그만두기로 했어요

어렵거든요 소설은 -_-;;

암튼 천천히 쓰도록 할꼐요 조금씩 잘생각하면서 쓴다면 재미있게 쓸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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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너무 기분좋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

나 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상태 라면 하루 하루가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좋아하기만 하지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하는 나

짝사랑이겠지 혼자만 하는 사랑 바라볼수 밖에 없는 사랑이겠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같은 학원에 다니고 있는


" 유나리 "


그녀는 학원에서 그냥 평범한 아이다 그렇게 인기가 많지도 않고

그리고 너무 이쁘지도 않고 성격은 착해서 너무 좋다


그래서 인지 좋아하고 있는 남자애들도 있을지도 모른다

경쟁의식 같은건 아무래도 좋다 그녀를 좋아하는 일만이 나한테는 중요하니까


괜히 친구들과 싸우긴 싫다


유나리 사실 그녀는 나의 소꿉친구다 벌써 몇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좋아하고 있다 처음 볼때 부터 좋아했으니까 이 마음 변치 않고 견뎌왔으니까

나랑 그녀는 친하다 친구 이상으로 친할지도 모른다


남자 같은 성격을 갖고 있지만 매일 장난을 치지만 부려먹고 놀리고 하지만

그래도 좋아한다 아니 지금 누구보다 내가 제일 많이 좋아했다


짝사랑은 아프다 하지만 견딜수 있다 아직은..












토요일,



끼익-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반에는 유나리 혼자 잠을 자고 있었다 그렇겠지 아침 주말 부터 일찍 와서

공부하고 있을꺼라 생각했던 나였을니까


가을날씨라 조금 춥긴하네..

학원은 아침 9시에 열도록 되어있다 아마 그녀는 일찍 와서 기달리고 있었겠지

그리고 문을 열고 여기서 공부하고 있을거고 지금 시간은 10시30분

나도 역시나 공부하러 온것이지


내 자리는 그녀의 옆자리 였다

아니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자리


한칸만 걸어가면 딱 나오는 그런자리



" 일어나"


나리의 어깨를 건드리며 말했다

그러자 조금 움찔하면서 하품을 하면서 일어나는 나리


" 조금만 더 자면 안되냐.. 나 일찍 와서 졸렵단 말야"

" 아까 부터 잤을꺼 아냐 공부는 하긴 했어?"

" 했긴 했지만 아아.. 중간고사 싫당.. 이렇게 공부하는거 싫어 진짜"




나리는 공부를 싫어한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서

항상 성적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노력파 란 말이지 항상 짜증을 내고 있지만

그래도 속은 노력하는 성격 그런면이 나는 좋았다



" 보충이니까 어쩔수 없잖아 지금 시간은 자습시간이고 졸려우면 가서 씻고와"

" 으..응 그럴께 "



나리가 의자를 빼고 슬그머니 일어섰다

그리고 조금씩 문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얼굴은 너무 졸려운듯 눈을 반쯤 감고 있었다



어제 공부를 늦게까지 했나 보네

나는 어제 계속 잠잤는데..

정말 차이 나는구나 나랑 그녀는

항상 그랬다 그녀는 지금 B반에서 6명중 1,2등을 하고 있었다


매일 지겹다 짜증난다 귀찮다 하면서 맨날 공부를 하고 있었다

정작 나는 잘안풀리면 거기서 멈춰버리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


이래서 안된다는 거야 나는 그녀한테 말할수가 없잖아

이런 남자인데 어떻게 말할수 있겠어



" 아, 맞다"

" 응?"



반쯤 감은 눈으로 나를 보며 말을 하는 나리


" 국어 숙제.. 했어?"

" 나? 어제 하고 잤으니까"

" 아 아직 못했는데... 어쩌지 시간도 별로 없구..."

" 바보야 이럴때 그냥 도와달라고 해 괜히 말 돌리지 말구 -_-"

" 헤헷 그래야 겠지? 역시 소꿉친구 !! 내맘을 잘 알고 있구나 그럼 나 씻구 올때까지 부탁할꼐~"



그렇게 말을 하고 문을 닫고 가버리는 나리

당연하지 몇년 친구인데 그런것도 모르겠어

소꿉친구 잖아 우린....












1교 보충전,




나리는 열심히 내가 했던 숙제를 배끼고 있다 국어는 상당히 까다로워서 안하면 10분동안 설교하고

빽빽이를 시키는 그런 선생이니까 당연 짜증날만 하겠지



" 으으 뭐야 왜이리 많어!!"

" 에~ 안했네? 나리야 어쩌려구"



이름 한수영 나리랑은 학원친구이다 이 여자 아이가 바로 1등 우리반에서 만 말이다

성격도 좋구 특히나 웃는 얼굴이 이뻐서 그런지 이 아이도 왠지 모르게 인기가 많다

공부도 성격도 모든지 좋다



" 아아!! 미쳐!!.. 이렇게 되면 시간을 못 맞추잖아!!"

" 꽤 많이 숙제 했네 진짜 길게 했다 이연우"

" 그런가..;;"



사실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대신 이랄까 뭔가 길게 쓰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숙제도 항상 1페이지 할것은 2장 3장씩 쓰곤한다


" 조금 많네.. 그러고 보니"

" 조금이 아니지 2장 해오라고 했잖아 -_- 이건 5장이라고!!"

" 뭐 그만큼 정보가 있잖아"

" 정보는 무슨 소꿉친구는 무슨!! 이럴때 도움이 안되는데.."

" 그럼 내꺼 배껴 그럼 좀 편할꺼야"



한수영이 자기가 했던 숙제를 꺼내어 나리에게 내밀었다

사실 한수영이 한게 더 좋고 짦으면서 간단하지..

왜 길게 써버려서 ... 이런 상황을 만든 거야 나는..



" 됐어 이걸로 하지 뭐"



뭐?.. 내껄로 한다고?



" 엄청 많잖아 이거"

" 내가 줄이면 되겠지 그리고 아까 부터 해서 조금만 더 하면 끝날것두 같아"



한수영 숙제를 거부했어 무엇 때문에?

나를 배려하는걸까 유나리는...


나리는 다시 무수히많은 내 숙제를 배끼기 시작했다 한수영은 좀 이해가 안된다는듯한

얼굴을 하고 있다..



잘된걸까?..



그리고 1교시가 시작됬고 나리는 숙제를 다 못해서 더한 숙제가 주어졌다.




잘된걸까? -_-..









그리고 11시 늦은밤 학원,



" 아씨 그거 하나 배꼈다고 30페이지 숙제하는게 어디있어!~!"



역시나 짜증을 내는구나..

다른 애들은 이미 집으로 돌아갔다.

바보 처럼 왜 거기서 내껄 배겨서 더한 숙제를 하는거야



" 그러길레 내껄 왜 배낀다 그래"

" 상관마 내 맘이야"

" 힘들게 배끼고 참 잘한다..."

" 잘한들 말든 내가 하고 싶어했으니까 배끼고 싶어했으니까 그런거야!"




정말 바보구나 너무 무식해 무리한거야 그 숙제를 배낀다는것은

그치만 고맙네 왠지..




" 근데 너는 왜 남아 있어?"

" 응?"

" 왜 여기 남아 있냐구 넌 가도 되잖아"

" 그..건.."



내가 왜 남아있지 난 숙제를 했잖아 그리고 걸리지도 않았구

그런데 남아있는 이유가 없을텐데

나는..



" 너랑 같은 이유야!!..."

" 같은이유?"

" 나도 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상관말고 숙제나 하고 있어!!"

" 뭐야 시시한 녀석 -_-"







나만 갈수 없잖아

나 때문인데 솔찍히..










" 있잖아"


한참 숙제를 풀고 있던 나리가 말을 했다


" 왜"

" 내일 영화나 보러 가자"

" 중간고사야 나리야 .."

" 아침에 보는거잖아 내일은 쉬는 날이고 좀 쉬자!! 좀!! -_-"

" 그래 누구랑 볼껀데..?"

" 눈치가 없는건지 -_- 내가 누구랑 보러 가자고 했어?"

" 나?"

" 그래 둘이 보러 가자구"





나랑 둘이?

나리랑!? 단 둘이!!? 영화를!?





" 무,무슨!! 둘이 가자는거야.."

" 거참 그만 내빼라!! 나도 화낸다 가자 ~ 심심하구 좀 쉬고 싶어"

" 그래도 나랑 가면 이상하지 않아?"

" 왜? 소꿉친구인데 가지 말라는 이유가 있어?"

" 그..런가.."

" 그래 그럼 내일 일찍 가는거야..^^"










소꿉친구 라는 말이.. 나는 왠지 모르게 싫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