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담배를 피러 나갔다.

집에서 피면 냄새 배길까봐 그냥 나가서 폈다.

아니 근데 이게 왠일인가 존내 빨아 들였는데, 엄마가 갑자기 앞에 나타난게 아닌가?

엄마는 분명 골프연습장에 갔는데….



시밤, 그딴거 상관 없고 상황 수습해야 됬다.

난 지금 분명 존내 빨아 들였고 연기를 내뿜어야 된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어떻게?

그러는 사이에 엄마는 내앞에 나타났다.

‘어이구 우리 아들, 뭐해? 공부 다 끝냈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난 연기를 내 뿜었다….

그리고 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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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추워요.’






난 집에가서 개맞았다.

그리고 이제 담배 끊었다.



내 친구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