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일입니다 -_-;

어처구니가없군요 .. 아놔

저는 고3남학생이고요.

고3인지라; 토요일도 학교를 나갔는데요.

수업,자습 다끝나고 친구와 겜방에서 잠깐 땡기고.

집에오기위해서 버스정류장에 서있었죠.

50대 초반쯤되셨나 ?? 그런 아저씨가 제 친구랑 서있는데

자꾸 힐끗힐끗 쳐다보더라구요 ?.. 그냥 사알짝 이상한 사람이구나. 속으로 생각하고서는

무시하고있었죠 ..ㅋㅋ

마침 버스가 두대오더군요.

한대는 친구네집가는 버스 . 또 한대는 제가 타고갈버스.

각자 인사를 하고 버스를 탔죠.

딱 버스카드를 찍고 2인석에 앉았죠. 1인석이 다찼더군요.

그래도 자리는 충분히 많았습니다.



이때마침 많고많은 자리를 놔두고. 제옆을 털석 앉더군요 *-_-*





쳐다보니깐. 그 아저씨더라구요 ... 아놔;


자리가 그리많은 왜 제 옆자리에 앉냐고요 . 더워죽겠는데 ..ㅋㅋ


아까부터 예상했지만 약간은 이상한 사람같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시할려고 창문을 보고있는데 말을걸더군요.


ㅂㅌ " 이봐학생 ?"



달인 " ...예 -_-; ? "


ㅂㅌ " 중학생인감 ???? 오늘도 학교 가남 ? "

달인 " 아닙니다.. 고딩입니다.; "


ㅂㅌ " 하하 그래 ? "



.....................


이렇게 침묵이흐르고


그아저씨는 자꾸 힐끔힐끔 쳐다봤어요;


무섭죠 ..ㅋㅋㅋ 나이 물어보고 제옆에 앉은것도 그렇고

제가 내릴 정류장이 한정거장 쯤 남았을떄쯤.


아저씨가 묻습니다.

ㅂㅌ " 학생 어디사는가 ? "

달인 ".. 이제 내려야되요 "

ㅂㅌ " 아그래 ? "

이러면서 제 팔목을 잡아보더군요 - -;;;;;;;;;;


ㅁㅊ....남자가남자를 상대로 뭐하는짓인지 웩 ㅡㅡ



전 어처구니가없더군요. 쪽팔리고요.


아씨 그래서 언넝 나와버리려고 하는데

전 창가쪽 그아저씨는 통로쪽? 이니깐.


그아저씨를 스쳐야 나갈수있었습니다.



딱 나가려고하는데. 염려했던일 벌어졌습니다 ㅡ ㅡ













두손으로 나가려는 제엉덩이를 아주 덥석 잡으면서 밀어주시던군요 -_-


그러더니 쪼물딱 쪼물딱 --.;;;;;;;;;


ㅅㅂ.. 조낸 필요없는 아저씨의 친절에 감사말씀드립니다.

충분히 않그랬어도 나갈수있었는데 말입니다.



암튼 오늘로서 느꼈습니다,


나는 매력있는넘이구나하는걸.






























위로해주시려면 코멘+ 추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