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많은 남자들과 여자들은 살아가며 서로를 사랑하는대



그중에서 내가 격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한마디로 자기가 "귀족" 정도로 생각하는 여자 였다



머 만약 우리가 중세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그녀는 "귀족" 이었겠지만



무튼 그 귀족 여성분께서는 닭발, 곱창은 고사하고 자장면,짬뽕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그런 사람 이었다. 도대채 어떻게하면 자장면도 먹어보지 못한걸까....



무튼 중요한건 그녀의 그런 특이하고 신기한 성격과 생태 습관이 아니라



그녀의 뛰어난 두뇌 이야기 이다.



그녀는 지금쯤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영어도 잘하며 이테리어까지 현지인 수준인



그런 여자였다. 머 다른 수학적이나 어른들 앞에서 예의도 무척 바른 편이었는대



문제가 있다면....... 춤을 너무 좋아하고（나이트 클럽） 자기 기분에 따라 상당히 까칠해지며



다른 남자와 너무 자주 어울린다는거다.



나이트를 좋아하는건 가끔 만날때 마다 도장이 손목에 찍혀 있길래



"그게 머야 "? 물어 봤더니 너무나 태연이 " 나이트 클럽 입장권이야"



아 당연히 나이트 클럽 갈수 있다 이거야 춤 좋아하는거 좋다 이거야 사람의 자유라 이거야



근대... 걱정되더라... 괜히 나쁜사람 만나지 않을까?는 핑계고



솔찍히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지 않을까? 바람 나지 않을까 그게 걱정었다.



기분에 따라 상당히 까칠해 지는건 가끔 심리적으로 불안할때는 방에 깔아놓은 카펫같은걸



밟아도 화내고 밥또한 엄청 가려서 먹는다 （보통때는 그냥 먹는대...） 가장 심한건



기분이 나쁠때 내 행동 하나 하나 말투,걷는폼, 앉은자세, 심지어는 웃는 모습까지도



어느 하나가 교과서 도덕책에 어긋날때면 나를 잡어 먹을듯이 혼내는 것이다.



한날 내가 그녀가 앉은 의자 밑에 발을 둔적이 있었는대



*（의자에 보면 앉는 부분 밑에 다리와 다리 사이를 튼튼히 하려고 놓아두는 작은 나무 부분）



그녀가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는것이었다... 내가 엄청 당황해 하며 물었다



"아 도대채 왜 화내는거야? 거기 발올릴수도 있잔아"



"내입장에서는 그럴수 없어"



"아 그게 화날일이야?"



"나한태는 화 낼일이야!!"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순간 나를 궆이는것 정도는 해줄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남자와 너무 어울린다는건 어찌보면 그녀의 인간관계를 제약하는거 같아보이지만



나는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게 아니지만 공유 하기는 더더욱 싫기 때문이다.



어찌됫거나 엄청 울었다 덕분에 미친듯이 울었다. 집에서 혼자 몰래 울고. 화장실에서 샤워하며



울고, 덕분에 우울증, 다른사람에게 과민반응 으로 친구들과도 많이 멀어졌다.



그렇다고 즐거웠던 기억이 없는것도 아니다. 좋았던 기억은 셀수도 없이 많아



쓸수가 없기 때문에 쓰지 않은것 뿐이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녀가 준 경험, 상처가 나에겐 지금 좋은경험, 좋은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른집에 방문하게 되었을때 나에 앉은 자세나 행동 말습관은 다른 어머님들에게



소위 점수따기 좋게 변해있었고.



시간이 흘러 그녀말고 다른여자들을 만났을때



그녀의 평범한 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사랑할수 있게 되었다.



보통 남자들은 모른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때 자신의 인간관계를 버린다는것



자신의 친구들과 멀어진다는것 그리고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나는 덕분에 알어 버렸고 그녀 덕분에 많은걸 배웠다.



그녀와 내가 해어지기 전날 이야기 했던 말중에 이말 하나가 머리속에 남아 적어 본다



"인간은 자기 자신 하나도 챙기기 힘든거라고 자기 자신 먹여주고 보채주는것도 힘들다고"



그때는 수긍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말하고 싶다



그녀가 있었기에 지금 조금더 완벽한 내가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기 자신이 희생하는걸 두려워하는 분께



자신이 희생한것이 자존심을 무너뜨리는게 아니라



그에게서 그녀에게서 조금더 배우는것이라고



지구에 모든 사람을 1초만 만나도 180년이 걸리는대.... 나는 그녀와 언 5개월을 보냈다



기적이 었구나...



그 많은걸 배우고 날 변화 시킬수 있었던건



그녀가 남기고간 나의 작은 습관처럼



나를 변화 시킨 기적이었던거 같다.



-사랑했던 그녀에게-


PS 최근 인터넷 뒤져보니 저런 여자를 된장 여라고 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