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실화와 픽션이 적절히 섞인 이야기 입니다, ^ㅡ^



재미는 ㅇ벗더라두 ,,ㅎ;;



즐감해주세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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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열입곱 +_+




문자를 좋아하는 ,




아니지,, 여자랑 문자하기를 좋아하게 된 ,, 그런 한 사내다,, +_+




내가 문자남으로 불리기 시작한건 ,,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적응을 다해갈무렵 ,,




5월달 초,, 쯤이였을때였다,,




반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갈때,, 그때난 ,, 항상 손에 핸드폰을 쥐고,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항상 바쁘게 문자를 하고있었다,,




아침시간에도 ,, 수업시간에도 ,, 체육시간에도 ,,




심지어,, 조회시간에도 ,, 항상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않는 그런 사내였다,,




문자하는 이유는 많았지만 ,, 그중 젤~ 많은건,,




녀,,자,, !!




사내녀석들과는 문자를 자주하지않지만,,




우리 녀자님들하곤,, 하루 죙일 했기때문이다,, ㅜ




남중을 나온탓인지 ,, 녀자의 '녀' 자만들어도 흥분케하고,,




지나가는 할머니만 봐도 흥분하는 ,, ㄷㄷ;;




무,,무튼 그렇다,,




그렇게 항상 문자를 달고살던나에게




한 친구가 문자 男 이라는 호칭을 지어주게 되었고,




난 그후로도 계속 문자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후,, 얼마쯤 지났을까 ?




내가 알던 여자아이들 ,, 극소수 ,, 3명 ,,




이제 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것에 의해,, 내 문자량은 하루하루 줄어가고,,




그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변인들이,, 걱정을 하기시작했다,,




# 저,, 저시끼 저거 문자 못해가꼬 병생기면 어떡해 ? #




# 표,, 표정봐봐,, 좌절 그 자체야 ,, ㄷㄷ;; #




# 야야,, 누가 여자좀 소개 시켜 주바라 #




' 녀,, 녀자,, ? '




순간,, 힘이 없던 내 눈과 뇌와 멘탈은 정신을 바짝차리게 되었다,,




# 녀,, 녀자 ?녀자?녀자?녀자? ,,,, 므흣,, + ㅁ + #




# 야야 ,, 내가 아는 여자애가 하나있는데 소개 시켜주까 ,, ? #




# 으으으으응으으응으으응으으으으으으 !!! 응 #




훗,, 난 순간 아웃사이더를 초월할만한 말속도를 가지게 되었다,,




# 아,, 시끼 ,, 따라하지도 몬하긋다,, 아라따 ,, 폰 이리 주바라,, #




난 순순히 나의 사랑스러운 애마를 그에게 넘겼고,,




그는 나의 애마를 매만지기 시작했다,,




# 하,,앍,,,하,,앍,,, #




# -_- 이게 미친나 ? !! #




친구는 징그럽다며 나를 멀리 떨쳐내고 ,, 난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 자 다 됬다,, 이름은 '신 소라' 구 , 쩌기~ 여상 다니는 아다 ,,#




# 오,, 님 조낸 감사,, 유유 ,, 감동 유유 ,, ㅜㅜ #




# 마,, 시끼야 ,, 말로만 말고,, 좀다가 매점가서 맛있는기라도 사주라,, ㅋ #




# -_- 내,, 이럴줄알았다 ,, 응,, ㅠ #




후,, 아까운 용돈이 날아가긴했지만,, 그게 어디던가,,




녀자다,, 녀자,,




아차 녀석이 소개 시켜준다고 말은 해뒀나,,?




# 야, 근데 얘한테 나 소개시켜준다고 말은 했냐,, ? #




# 닥치고 문자 ㄱㄱ #




ㄷㄷ;; 이시끼,, 말안했다,, ㄷㄷ;; 그래도,, 하고싶다,,




해야한다,,




그래,, 하자,, !!




# 하앍,, 하앍,, 야메,,야메,, #




# 아 미친나! 니 그런소리좀 내지 마라카이! #




# 컥,, #




친구놈에게 정의의 심판을 받은 나는 닥치고 문자 ㄱㄱ 를 했다,,




' 뭐,, 라고 보내지,, ? '




생각이 안난다,,




= 야 = 이렇게 보낼까 ?




= 안녕갑디 ? = 이렇게 보낼까 ,, ?




= 안녕하세요 ? 훗,, 저는 00고등학교 이상현 입니다 = 이럴까 ,,?




머릿속은 첫 문자 생각으로 꽉차있었다,,




결국엔,,











= 님 +_+ 하이 = 이걸로 보냈지만 말이다,,










문자를 보낸뒤 난 흥분에 휩싸였다,,




뭐라고 답장이 올까 ,, ?






=안녕하세요 ?= 이럴까 ?




=누구세요 ?= 이럴까 ?










하앍,,하앍,,, !!











부르르르르 .........











문,, 문자가 왔다,, 확인하자,, 척척척 !

















....








= 아 ㅆㅂ 어떤색히야, 누구 ? =









...







응 ,.,?





난 바로 친구를 찾아갔다,,


















# 야이 호롤롤로 같은 자식아 ! 너 남자 소개시켜줬지 ? 아놔 이런 썅썅바 -_- #




# 아,, 님 흥분자제하셈,, 걔 여자맞음,, 아 짜식,, 와그라노!! #




# 이 문자온거를 봐라,, 여성의 말투냐 ? #




# ㄷㄷ;;; 아니다 야 여자 맞다카이 ,, #




# 썅쑝바,, 구라기만해바,,ㅠ 우씨,, #




난 친구를 믿기로,,? 했다,,




그래 ,, 여자가 이럴수도있지,,


















덜덜,, 답장 보내보자 ,,














= 예,, 전 ,, 우식이 친구,, 상현인데요 ,, 소개받았는데 ㅜ =
















,, 떨린다,, 설마 또 욕이올까,,?







전화하진않을까 ? ;;ㄷㄷ;;

















부르르르르 ...........
















왔다,,


















= 아 우식이가 누구여 ㅆㅃ 아놔 기분 죻나 안죻은데 쟙치지말고 ㄲㅈ =
















..




........











난 경공술을 시전하며 친구를 향해 발을 내딛엇다,,
















# 야! 이 씨붬봥 색히야! 남자잖아 ! 아오 ! 너 ㅆㅃ 매점가서 먹은거 다뱉어내 !! #




# 아이다,, 갸 여자맞다,, !! #




# ㅅㅂ 니 친구맞아 ? 우식이가 누군지도 모르던디 ? #




# 아,, 갸 인터넷에서 만난아인데,, 내이름' 최선' 으로 알고있다카이 ,, #




# ,,ㅅㅂㄻ 진작 말을해야지 ,, ㄷㄷ;; 아놔 여자 진짜맞아 ? #




# 맞다니까아 ,, 내가 직접밨대두 ? 인터넷에서 만난 아인데 우연히 옆학교자네, 그래서 봤다카이 ,, #




# 후,, 알았다,, 다시해볼게, ,#







난,, 또 속아넘어간듯했지만 ,,문자를 다시 보내기로했다,,
















= 아, 착각했네요 ,, 선 이친구에요,,최선,아시죠,? =












문자 보내기도 힘들다,, 덜덜;;
















전송중...




빠라삐리뽀 ,,후,,,



















부르르르르....















설마 또 욕일까,,?











덜덜;;








난 ,, 두려움에 휩싸인채,,










문자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