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말할게
나는 20대초반 남자구 친구도 동갑이야
그리고 나는 모쏠..
나는 정말 이 여자아이의 심리 상태가 궁금해
현재는 친구 사이지만 내가 얘가 정말 내 운명이라고 생각 한게 웃기게 들리겠지만
나랑 이 친구는 거리가 멀어서 한달에 2번? 정도 만난단 말이야 사실 난 이 친구를 좋아해 엄청 많이
그래서 갈때마다 손편지 쓰고 꽃 선물도 하고 그랬어 서로 같이 술먹구 스킨쉽도 허그까지는 했어
매일 연락하고 자기 전까지 톡 주고받고
그래서 진지하게 한번 물어봤어 혹시 나 좋아하냐고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이
"친구로써는 호감이 있지만 사적으로는 없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 이후 아 내가 착각 했구나 생각 했는데
사실 좀 많이 슬퍼서 술 먹으면서 버티고 그랬는데


저렇게 끝나버렸으니 이제 끝이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전환점이 되었어
서로 예전처럼 연락 주고받고 잘 지내고 있는데 나는 내 폰에 얘가 찍은 셀카로 했거든
그래서 얘보고 사람들이 누구냐고 하면 뭐라고 하냐고 물어봤는데 여자친구라고 말하래
근데 사실 나는 얘도 나를 싫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하는데
이 여자애 심리 상태가 엄청 궁금해

일단 질투를해 남여 친구들끼리 2:2로 술을 먹어도 내가 다른 여자애랑 웃고 얘기하면 애들 몰래 나한테 표정 찡그리면서
하지 말라는듯이 말하구 （사실 얘가 먼저 시작해서 나도 질투좀 느껴보라고 한거지만）
닭날개 먹지말라고 서로 말하면서 날아갈까봐 무섭다고 사실 내가 보기에도 친구사이보다는 가까운 사이는 확실한거같아
그리고 얘랑 나랑 생각하는게 100%는 일치 안해도 80%는 똑같다?
그래서 솔직히 연인사이로 지내고 싶지만 아무리 알콩달콩한 연애라도 헤어지더라구.. 물론 결혼이란게 있지만
난 솔직히 얘랑 결혼 하고싶어 농담식으로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너 데려간다고 말하면 얘도 빨리 데려가라고 농담도 주고받고


서로 이성친구랑 얘기하는거 질투하고 매일 보고싶다고 말하고 남친/여친이라고 말하라면서 농담도 하고 근데 고백을 했는데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대 이건 도대체 무슨 뜻이야?? 어장은 절대 아닌데 나랑 생각이 똑같은걸까..


웃대인은 안생긴다는데 ㅠㅠ 그래두 진지하게 조언좀 부탁해 웃대인들 ㅠㅠ 글 뒤죽박죽 써있어도 이해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