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적게됬는데 그게하필 고민게시판이라니 죄송하네요 ㅎㅎ...

무튼 저는 지방에서 전기과를 다니고있는 2학년 학생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사진찍는걸 좋아하여 나중에 사진작가가 되는게 꿈이었지만 취업걱정에 결국 전기과를 오게됬어요. 그때는 워낙 막연하게 좋아했던거라 결국 사진을 포기했었어요.

근데 군대에 있을때부터 제대후 복학을 하는게 맞나 아니면 하고싶은것을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는게 맞나 고민하다가 결국 복학하게됬는데 다시 학교를 다니다보니 공부하는것도 그렇고 학교생활도 내가 원해서 온게 맞나 싶을종도로 회의감이 들고 허탈하기까지해요.

이제라도 하고싶은걸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어 전부터 좋아하기도했고 한때 꿈이기도했던 사진을 배우고싶어 사진과로 편입이나 재입학을 할려고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사진과로 가게된다면 지금 배우는 전공보다 졸업후에 안정적이진 못하겠죠. 그렇지만 취직을 위해 하고싶었던것을 포기했다는게 너무 후회가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