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도 그렇고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고.. 그냥 한숨만 느네요

커뮤니티사이트는 넷이라는 가면으로 나를 가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작은 울림만 있어도 과거의 괴롭고 힘든 기억들이 올라와 괜히 더 울컥하게되고 복받이게되고 그러는것 같아요

어자피 남이라 나를 이해 못하고 나를 알지 못하는게 맞는데.. 나아준 부모님도 나에대해 모든걸 알진 않는데 넷이라는 공간에서 그래도 누군가는 했다는게 참 병신같은 일이었던것 같아요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평일엔 직장일을하고 주말엔 알바를 뛰어요 쉴새가 없다보니 더 지치는지도 모르겠네요

웃긴건 평일/주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마주치는데도 사람이 어렵고 무섭네요

사람은 좋은기억을 오래 간직한다는데 왜 안좋은 기억만 오래 남아있는지 계속 떠올리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내 상황 내 얘기에 대해 별거 아닌 취급하고 이러면 되잖아? 하며 아는척 방안을 내놓아도 말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 현실이 답답하고 숨막히네요

그냥 웃고싶고 지쳐서 쉬고싶고.. 잠도 푹 못자는데 악몽을 꾸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요즘 꿈을 꾸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숨이막혀 정신을 잃는 꿈을 꾸곤해요

주위에선 넌 너무 어둡다 사람들과 좀 어울려라라고 하는데.. 정작 만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만나서 얘기하면 니말은 두서가 없다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다 이얘기했다 저얘기했다한다.. 네 그냥 횡설수설하는거에요

어찌됐든 현실에서 그러면 넷상에선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지도 않다는걸 알았어요

어떻게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답도 안보이고 길도 안보이고 그냥 어두워요

그냥 답답해서 울다가 고민게가 있어서 적어봤어요

글의 두서가 없어서 미안해요 원래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