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덩케르크의 크리스토퍼 논란감독은 시작의 비연속적 구성을 좋아하는 감독임
그런데 이번 영화가 '놀란스럽지 않다'라느니 '이제까지의 놀란과 다르다'느니 말이 많은데
솔직히 나는 메멘토급 구성이 아니였나 싶음
그래서 딱히 스포는 없지만 놀란의 그동안 시간순서개썀마이웨이 기법 몇개를 소개를 하려함
[스포가 없음]
1. 메멘토
놀란의 데뷔작은 아니지만 메이저로 부상시켜준 메멘토
단기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내용
시간이
1 2 3 4 5 6 7 8 9 10
이렇게 흘러간다고 하면
영화 구성은
10 1 9 2 8 3 7 4 6 5
이렇게 흘러감
단기기억으로 편집된 씬 하나하나를 역행으로 보내주면서
중간중간에 주인공에 호텔에서 출발하기 전 통화를 시간순으로 보내줌
그러면서도 관객에 혼란을 주지 않는 스토리텔링이 완벽했던 작품이었음
인셉션으로 놀란을 알게 된 당신
오늘은 메멘토를 보는게 어떤가
2.인셉션
놀란 입덕인들의 70%는 인셉션이 입덕잡이지 않을까
나는 인셉션을 보고 처음으로 감독이름을 외움
그만큼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영화 이인세엡쎤!
유명하지만 인셉션은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다룸
1 2 3 4 잘 자 요 8 9 10
꿈
자 아 알 자 아 아 요 오 오
꿈꿈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정도랄까（이해 안되면 미안!）
내가 3분만 자도 그 꿈은 시간상으로 대폭늘어나게 되고
그래서 결국 꿈 속 꿈 속 꿈은 대략 10년 정도가 된다는 내용이지
인셉션을 보지 않았다면 인생의 낙을 모르는 것
오늘은 놀란을 입덕하는 건 어떨까
-번외-
인셉션에 나오는 OST 몇 개 기억나?
여기서 신기한 사실이 있는데
인셉션의 OST Non, Je ne Regrette Rien의 도입부를
6배 정도 빠르게 하면 또 다른 OST Half Remembered Dream과
Dream is Collapsing과 비슷해
꿈 속에선 바깥보다 6배 정도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걸 노린거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영상!
3. 덩케르크
마지막 덩키르크!
그리고 놀란의 신작!
덩케르크야!
한창 상영중이니까 스토리 언급은 안할께!
덩케르크를 보다보면 중간 중간에
일주일, 하루, 한 시간
이렇게 뜨거든!
이건 말그대로 영화에 출현한 시점부터
덩케르크에 도달해 구출작전을 시행하기까지의 '실제' 시간이야
영화에서는 부교, 구출하러 가는 민간배. 전투기를
돌려가며 보여주기 때문에 시관 관념이 햇갈릴수도 잇지만
실제로는
부교에서 구출을 기다리는 군인들의 일주일
그들을 구하러가는 민간배의 하루
역시 덩케르크 임무를 받은 전투기의 한시간을
동등하게 압축시켜 116분에 담아낸거지
개인적으로 나는 이 연출력이
메멘토에서 극찬받았던 기교보다
훨씬 대단했다고 생각해
시간을 끊어서 눌러 담아서라도
나는 관객에게 보여줄 것만 보여주겠다는
이러한 그의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그를 군더더기 없는 천재 감독으로 인정하는 이유 아닐까 싶어
오늘은 짧게 마칠게
새벽에 올린 내 버드맨 리뷰도 시간나면 봐줘!
（여기서 시간나면의 의미는 할줄 아는 모든 게임을 릴레이로 질리도록 돌리고 커뮤니티 글 다읽고 더러운 방도 좀 청소해보고 뭐할까 싶어서 불x도 좀 긁어보다가 사람이 이렇게 할게 없나 싶을 때의 시점을 말합니다）
기논이 영화리뷰1-니네 사랑받으려고 어디까지 노력해봤냐-버드맨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wait&number=4665146
0
0
0
143
추천
반대
신고
답글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