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저 마다 의 슬픔을 간직한채 살아간다.

그것이 사랑문제든.. 가족문제든.. 친구문제든..말이다..

때로는 그슬픔을 친구에게 털어놓기도하지만

속으로 끙끙앓아가며 혼자 소주한잔에 슬픔을 털어버리는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쪽이었다.

성격탓이라기보단 남에게 항상 웃는얼굴만 보여주고.. 슬픈내색은 한번도 해보지못했다.

10년이 다되가는 친구들에게도 우는모습이나.. 슬픈모습 따위는 보여주지 않았다.

아니 보여주지못했다.. 그게옳은말이다.. 애들은 항상 내웃는모습이 젤보기좋다고했다.

나역시 나때문에 친구들이 기분이좋다면 그걸로 족했다.

그런 나에게 혼자서는 감당못할 슬픔이 찾아왔다..

난 .. 고등학교를 나오지못했다...

집안형편상도 아니었고 내가 불량아라서 그런것도 아니었다.

솔찍히 집안형편상도 좀잇긴했다.. 나같이 공부못하는애가 괜히 대학가서 부모님에게

짐만질뿐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또 나는 내가 공부와는 적성이 맞지않는다는걸... 일찍 깨달앗을 뿐 이었다.

물론집안에 반대는 여전히 심했다...

하지만 난 끝까지 내의지대로 행동했고... 각종 아르바이트를해서 열씸히 돈을 벌었다.

그래서 내 친구는 중학교와 초등학교를 함께보낸 친구들이 전부였었다.

내친구들은 고등학교를 가게되고 고등학교의 친구들과 어울리게되었고.. 공부숙제로인해

나랑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물론 나는 상관없었다. 그건 당연한거 였고 별로 개의치 않게 생각했다. 그리고 난 여전히

아르바이트를 햇고 모인돈이 꽤되었다.

친구들생일날 비싼 신발이나 옷들을 하나씩 선물 하기도했다.

그걸받고 좋아하길래 나도기분이 좋아졌다.

다른애들이 고3이 됏을까..

나는 나처럼 고등학교를 다니지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애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과 얘기를 나눳더니 거의 대부분이 집안형편상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게됐다고한다.

또 공부도 잘하지못한다고했다.

원래친구들보단 나랑 같은 이애들과 좀더 많이어울리게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