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스무살된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안지 5년정도된 여사친이있습니다 중학교때 처음만나서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고있네요 저는 얘를 좋아합니다

중학교때는 너무 친해서 선생님들이 너네 사귀냐고 할정도였고 친구들도 너네 막 사귀라고 할정도였어요

걔도 딱히 싫어하지는 않는 반응이였어요 하지만 고등학교가 서로 갈라지고 연락도 자주못하고 그냥 그저그런사이가되버렸죠

더군다가 얘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남자친구를 두번사귄거에요 그래서 더더욱 연락하기 좀 그렇고 남자친구와 완전히 헤어진후

몇달있다가 제가 연락을했죠 최근와서 연락을 자주하는데요 선톡은 저가 맨날보냅니다 한번도 선톡이 온적이없어요

얘가 나한테 관심이없나 하고있었는데 얘 스타일이 먼저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이더군요 그래서 저가 맨날 연락하고 만나자고도

제가 먼저 만나자고합니다 제가 만나자고하면 적극적으로 몇시에볼까 어디서볼까 언제볼까 뭐먹을까 답해주고 나 이날은안되니

이날에 보자 등 적극적으로 답해줍니다. 몇일전에도 제가 만나자해서 만났는데 아주 이쁘게 차려입고 화장도 곱게하고 나오더군요

어찌나 이쁘던지 만날때마다 밥만먹고 수다만떨다가 처음으로 제가 영화보자고했습니다. 같이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집중이안됬어요

영화보고 밥먹고 할게딱히없어서 집근처까지 데려다줬습니다 집앞까지 데려다준다고했는데 자기집앞에 누가 오는건 좀

그렇다면서 근처까지만 데려다주고왔어요 데려다주고 혼자 집가는데 계속 생각나요 원래는 안그랬는데 같이있고싶고

얼굴계속생각나고 저도 외로움이란걸 타나봐요 제 느낌이지만 얘가 고백을 기다리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는데 아니겠죠??

갑자기 5년동안 친한친구로 지내다가 고백하는것도좀이상하고 또 얘는 단지 나를 친한 남자인 친구로만 생각하는건 아닌가..

하고 고백하고싶은데 이런생각이먼저앞서네요 그래도 만나자고하면 핑계안대고 잘나와주고 이쁘게차려입고 나오는걸보면

저한테 어느정도 이성적으로 호감이있다는거아닌가요??

얘가 표현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저는 진짜 속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냥 친구로만생각하는건지 ..

여자분들이 많이 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연애를 별로안해봐서.. 저는 이 여자 꼭 잡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