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난 인정할수가 없다 （반말 ㅈㅅ）

난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거의 함께 사시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눈물 한방울 ㄳ）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지 그러다 이혼을 하시고 새로운 어머님이 오시고 어쩌고 저쩌고 하다보니

내나이 20살 대학을 가면서 자취를 하게 됐다


나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물론 그당시 여자친구 있었다 부인하지 않겠다（지금은 헤어졌으니 염장아님...제길）


친구들또한 꽤 많은 편이다 （여기서 자랑）


난 자취하면서 원룸형식으로 된 빌라（?）에 살았다 물론 방한칸에 화장실만 안에 있을뿐 그다지 아름답지도

외관상 좋지도 않았다 하지만 침대하나 덩그라니 놓아놓고 내 나름대로 이것저것 꾸미기 시작했다

솔직히 도배까지 할 근성은 없어서 나름 이쁘게 꾸며봤다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냉장고


깔끔하게 냄새먹는하마님 하나 넣어주시고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맥주 크루x 를 5병사서 넣어놓았다（이 부분 간지임）

그외 이쁘장하게 이것저것 형형색색 꾸며놓고 （물론 김치나 밑반찬은 락앤락으로 이쁘게 밀봉해놓으면 냄새먹는 하마님께서 다 냄새는 드셔주시니 걱정 nono）

여기서 옵션 걸면 락앤락도 색색이가 있다

그리고 좀 멋지게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토스터기도 구입 （이쯤에서 너 돈 많다 된장이다...토스트기 5000원이면 산다....좋다고 자부하진 않겠지만..）

자기만 좀더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충분히 아침도 토스트라도 해먹을수 있다

물론 계란님과 참치님은 필수시다! 한가지 팁을 붙이자면 김치볶음밥이 먹고싶거든 김치찌게용참치캔을 사라

그건 양념이 되있다..ㄷㄷㄷ..........

뭐 더이상 길어지면 짜증만 나니 하나로 줄여서 말한다 친구들 오는것도 적절히 컷팅해주는게 능력이다

친구들이 와서 개념없는짓 하고 가기만 했다면 그건 그만큼 집이 개념없는짓 하기 쉽게끔 분위기가 유도되있는

것이다...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이 유지되면 친구들도 그런방에 개념없는짓은 안한다...

자취하는방이나 자기가 사는 부모님 계시는집이나....다를게 뭐있나? 누가 청소하고 누가 치우냐 차이이다

난 내가 치우고 그만큼 신경을썼다 생활해가면서 차근차근 접시도 사고 이것저것 꾸몄다...


간혹 친구들 모아서 술도 마실수 있다 밤새 먹고 놀수 있는것이다 당연히 그러고나서 다음날 일어나서 안치우면

그게 이상한거다 자기가 먹은거 깔끔히 치운다! 비와서 눅눅하다면 습기제거 곰팡이제거 등등 방법 많다

찾아봐라 네이x님은 모든걸 알고계신다


결론은 난 깔끔하고 치우는걸 좋아하는 남자라는거다 관심있으시면 쪽지.................................


가 아니고.....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거다 아...지금은 나이를 더 먹는바람에....곧 20대 중반을 바라본다..제길...ㅠ（대학생임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