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네번째 글이네요ㅋㅋ 근데 1,2편에 비해서 3편이 영 추천수가 저조했다는..ㅠㅠ

역시 때를 잘 타야하는건가?ㅋㅋㅋ 잡솔 줄이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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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새꺄!!!!!!!!!!!!!!!!!!"




노래방 시간 30분을 더 연장하고 온 나는 문밖에서 얼어버렸다. 방안에서는 민아와 명철이가 다투고 있었다.




급히 말려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무, 무슨 일이야?"




하지만 바로 씹혔다-_-;




"이런 미x색기, 공짜로 놀고있으면 조용히 쳐 놀다갈것이지. 어디서 수작이야?!"




"이런 시x년이 조용히 안하나?아놔 쪽팔려서 진짜.."




"왜,왜 무슨일인데?"




나의 물음에 민아는 울음을 터뜨리며 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아버린다.




"며,명철아 무슨 일이야?"




"아 시바, 알거없고 기분잡쳤네. 시바, 장건우 니 여자친구 관리 똑바로해라. 어?"




"알거없긴, 이 개색햐! 니가 내몸에 손댔잖아!! 흐흑.."




민아가 펑펑 울며 소리질렀다. 솔직히 나 진짜 여기서 눈깔 뒤집혀 버리는 줄 알았다.




"아니 내가 언제?! 쉬x년아..뒤질라고 콱!"




"야!!!!!!!!!!!! 이 시바색히가 보자보자하니깐 진짜?"




도저히 못참겠다. 여자한테 손찌검 할려고해? 이 개색히 너오늘 뒤져써....




"푸하..ㅋㅋ 너 미쳤냐 장건우? 니가 감을 잃었구나? 하긴 너무 오랜만에 만나긴 했지? 어?"




"꺄!!!!!"




쿠당탕...탕 명철의 앞차기에 나는 바닥에 뒹굴었고, 민아가 비명을 지르자 노래방 아주머니께서 달려오셨다.




"아니 학생, 이게 무슨 짓이야 어? 왜 친구끼리 싸우고 그래?"




아주머니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빡돈 나는 명철이에게 막무가내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역시 역부족이였다.




죽지 않을 만큼 두들겨 맞았다. 존나 아프다 시바..




"시바, 별것도 아닌게 깝치고 지x이야..아오 오늘 일진 안좋네 퉤,,"




명철이는 침을 탁 뱉고는 나가버렸고, 한참 울고 있었던 민아마저 비틀대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학생 괜찮아? 병원 가봐야 하는거 아니야?"




"괜찮습니다."




존나 울고 싶었다. 억울했다. 여자 앞에서 개망신당하고 두들겨맞고...진짜 죽고싶단 기분이 이런거드라ㅅㅂ




오늘 처음 만났지만 내 이상형이던 그녀에게 이런 추한꼴 보인게 내 마음을 더 아프게했다.




시바,,그래 내주제에 여자는 무슨..공부나 하자..휴




"아주머니 죄송했어요. 망가진 기구들은 제가 내일 돈드리겠습니다."




"아니야, 학생 어여 병원이나 가봐. 걱정말고.."




흐흑..역시 내가 왜 봉봉노래방 단골인지 알것같았다-_-;; 그렇게 아주머니의 배웅을 받고




노래방 밖을 나오는데 진짜 눈물 나올 것 같더라. 그래 그렇게 그녀와의 인연은 끝인줄 알았다.




"아니 건우야? 너 얼굴이 왜이래? 응 너 싸웠니?"




"아,아무일도 아니에요 엄마..걱정마세요."




"아,아니 걱정 말라...."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그냥 문을 닫고 내방으로 들어와버렸다.




철퍼덕..가방을 벗어던지고 침대에 누우니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이 흐른다. 그렇게 울다 잠이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에 가니 친구녀석들이 걱정해준다.




"야!? 너 무슨일이야 너 싸웠냐?"




"아무 일도 아니다 임마ㅋㅋ"




"아무 일도 아니긴 임마 말해봐 무슨 일인데? 누가 때렷냐? 이 엉아가 복수해줄게-_-"




그래, 너희같은 친구들을 두고 나혼자 여자 만나겠냐... 이 솔로들아-_-;; 그렇게 학교를 오니




친구들은 진심으로 나를 걱정해줬고, 노래방 사건은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었다.




일주일쯤 지났을까?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피시방을 갔다오는데..




"아 ㅅㅂ 8시 테란누구였냐? 개념 상실했냐? 왜 본진에 쳐박혀서 안나와!"




"나 8시 테란인데..-_-;; ㅅㅂ 니는 얼마나 잘했다고 질알이야 질알이!!"




"너보단 잘했어 임마"




띠리리리리링~




"야 전화왔다 조용해봐."




어 010-xxxx-yyyy 누구지?




"여보세요?"




"오,오빠 나야...오빠 오늘 시간있어?"




그녀 전화였다. 그렇게 난 굳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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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점점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가는군요..-_-ㅋㅋ 아 근데 욕 너무 많다고 짤리면 어쩌지?

고민이네..ㅠㅠ 여튼 재밌게 보셨다면 코멘과 추천 부탁드릴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