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쒸발이에요 ^^ 보고싶으셨지요

모르시는분들은 앞으로 기억하시길....

공포게시판만 기웃거리다가 함 끄적입니다.

글은 웃기게 못쓰지만 왼쪽입술 살짝올리고 라도 읽으세요

세상사는데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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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19살에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할때였다.

아마도 추운겨울....아니.....여름이였던가 ;;;

아무튼 공사하는 도로 때문에

바로앞에서 교통사고가 자주일어나는

그런 계절이였다.

주유소 아르바이트비 보다 레카차 불러서 짭짤하게 벌었던....



사실 사고난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자동차 사고가 났을때 119보다 레카를 먼저 불렀고

그들은 나에게 10만원이라는 거금을 일부로 찾아와서까지 주고갔다.


끼이익~~~쾅!!

아싸~!

삐용삐용~~~

그날도 역시 한건올렸다


뿌듯한 마음에 한동안 망상에 빠져있을때쯔음

검은색 아주 비싸보이는 승용차 한대가 들어왔다.


인기없었던 정준하 : 가득넣어주세요~^^

쉬발이 : 네 손님

인기없었던 정준하 : -_-;;


별생각없이 기름을 넣고 있는데 운전자가 내려 나에게 다가왔다.


인기없었던 정준하 : 식사하셨어요?

쉬발이 : 네....엥?（누구더라 분명히 어디서 봤는데..）

인기없었던 정준하 : 헤헤^^ 헤헤^^ 헤헤^^



다시 얼굴을 돌려 그사람을 처다봤다. 깍두기 머리에 험상궂은 얼굴....헉!



나 : （누구더라 ㅡ.ㅡ;;;）


인기없었던 정준하 : 헤헤^^


잘모르는 사람이 아는 척하는듯한 인상을 받으며

나는 한동안 고개를 가웃겨렸다.

쉬발이 :xxxxxxxxx원입니다 -_-+



순간 그는 상당히 난처한 얼굴을 하며 자동차안에 지갑을 꺼내고있었다.



승용차 안에는 나이좀 들어보이는 아저씨와

얼굴이 상당히 안보이는 여자한명이 타고있었다.

계산을 하고 차를 보내는데 뭐가 아쉬운지

참으로 빨리빨리 않가고 서서히 출발하는 것이다.



그때 생각이났다. 아!

그당시 항상 바보 조폭으로 살짝 살짝 출연하던.....

사진찍을때 ^^v이러고 찍으면 아마추어 들이하는 아마포즈고

- _- 요러고찍으면 프로들이하는

프로포즈라는 말도안돼는 개그를 남발하던그...

나는 순간 싸인을 받기위해 아직 몇m가지않은 그차를 향해 종종걸음으로 뛰었다.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한쪽에 차를 대는것이 아닌가....


애이.....그냥 받지말지뭐.....


난 순간 머리를 살짝긁으며 뒤돌아섰고 별로인기없었던 정준하는 그제야 쓸쓸히 출발을 했다.

그것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지금도 그생각을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의 정준하씨를보면 참 대견스럽다.

얼마전 무릎팍 도사출연해서 피곤해서 못살겠다는....말을들었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됐다.


정준하씨 축하합니다.

지금은 피곤해서 힘든 모습이지만

그때의 쓸쓸한 모습보다야 100번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