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jhone9420입니다.

드디어 제 글이 추천수 3을 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로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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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에게는 지하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요즘은 지하철을 타는것이 정말 찝찝하고 발이 지하철안으로 들어서질 않으려한다.

보통 아무데나 자신감있게 자신을 들어냈던 내 발이

이렇게 심하게 경련을 일으키며 자신을 내세우지 않은건 처음인것 같다.

（ajhone9420의 발을 심하게 경련시킨 지하철 사건을 보고 싶다면 작성자에 "ajhone9420"을 쳐보세요）

땀이 흐르고 아기를 낳을때 여자분들이 쓰시는 "아무 머리나 잡아채기" 기술을 가방에게까지 써가며

지하철을 타보려 노력한다.

모든것에든 심하게 과장하는 나는 지하철을 타는것을 한편의 공포영화라고 생각 하는중이다.

하지만 어떻하겠는가?!

사람들 편하라고 만들어논 지하철 나만 안 탈수는 없는것이니?!

결국 눈을 꼭 감은채 문이 닫히려는 지하철에 몸을 탑승 시켰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후 손에 뭍은 땀을 옷에 몇번 닦아주시곤 자리를 찾아 지하철안을 돌아다녔다.

한참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나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고히 빛을 내는

좁은자리를 택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난 아직 학생이고 어른분들이 날릴려는 주먹을 참고 인내심을 뿜어 내주신다면

좁은자리는 내 차지가 될수 있었다.

좁은자리를 사이에 두고 앉은 40대 중반정도의 남성과 20대 중반정도의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을 바라보며

좁은자리를 나에게 내달라며 눈빛을 건낸후 슬며시 좁은자리에 앉아주었다.

40대 중반정도의 남성은 나를 곱게 보진 않았지만 20대 중반정도의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은 자신의

전화통화로 날 신경쓰지 않았다.

도착장소로 가려면 꾀나 오래 걸리기에 잠시 머리를 숙이고 잠을 청하기로 했다.

（어차피 잠을 자진 못했지만 말이다.） <- （잠시후 그 이유를 아시게 될것이오）

5분정도를 쉽게 잠에 들지 못한채 잠을 자려고 애쓰던중

（20대 중반정도는 빼고） 내 옆에 앉았던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이 왠지 흐느끼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씩 들리는 울음소리.

머리를 밑으로 숙인체 옆을 살짝보니 입을 가리고 울고있는 것이다.

왠지 아까 전화통화를 살짝 엿들으니 남성의 굵은 목소리가 들리고 긴 생머리를 한 여성의 목소리가

꾀나 신경질적이던데 아무래도 전화통화를 하던 남성과 싸움을 했던것 같았다.

어차피 나와 아는사이도 아니니 다시 눈을 내 신발쪽으로 돌려 잠에 청하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확성기 소리의 2배정도의 울음소리가 들리는것이다.

난 순간 깜짝놀라 머리를 일으키고 본능적으로 울음소리가 나는곳을 바라보니

（긴 생머리 생약） 내 옆에 앉았던 여성이 고개까지 위로 치켜들고 울기 시작한것이다.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긴 생머리는 입안에 들어간채 침도 적당히 흐르고 있었다.

크기도 큰 코에서는 콧물들이 소풍준비를 하며 나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깜짝 놀란것도 사실이지만 왠지 옆에 앉아있는 내가 너무 민망해졌다.

그런 생각을 한 이유는 이 여성이 우는 이유가 나와 연관되게 사람들이 볼까봐서다.

난 덩치도 꾀 있고 얼굴은 삭은편은 아니지만 남자고 충분히 여자를 울릴만한 상황인걸 예측했다.

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머리속으론 안전부절하지 못했다.

잠시후 여성의 울음소리가 점점 괴상막측해졌다.

"엉엉엉엉"이란 울음소리에서 "우웨웩 우웨웩 우웨웩"이란 괴상망측한 울음소리가 되는것이다.

꼭 소가 짓는것 같으면서 사람이 구역질을 할때 나는 소리와 흡사했다.

난 결국 사람들 눈치 보는것도 잊어버린채 어이없게 여자만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무언가가 내 뒷통수를 크게 강타했고

너무 아픈 나머지 나는 내 머리를 움켜쥐고 신음소리 비슷한 "아"를 외쳐댔다.

내 머리를 친 진상짓을 할놈이 누군지 알아보니

바로 내 옆에서 나를 처음 이 좁은자리에 앉을때부터 좋게 보지 못했던 40대 중반의 남성이였다.

나보다 나이도 많고 힘도 안되겠단 생각에 머리만 움켜쥐고 있는데

40대 중반의 남성이 나에게 소리 질렀다.

40대 중반의 남성:야! 이 자식아! 니가 아무리 저 여자와 관계가 없어도 말이지!

남자가 그걸 쳐다보고만 있냐! 니는 여자를 울린 자식보다 못한 자식이야!

어이가 없었다. 이건 분명 내 잘못이 아니고 여긴 나보다 크고 여자의 울음을 그칠만한

남자들은 많았다.

40대 중반의 남성의 말이 끊나자 주위의 사람들은 나와 울고있는 여성을 번갈아 보며

수근거렸고 난 울고 싶었지만 나에게 떠 맞겨진 협박적인 임무기에 여성에게 말하기 위해 손을 건내려 했다.

무슨 영화도 아니고 내가 손을 건내려는 순간 내가 도착해야할 역에 도착한 상태였고

울던 여성도 민망하고 부끄럽던지 일어나려다가 내가 건낸 손을 두꺼워 보였던 등으로 쳐버리고 말았다.

난 앞으로 자빠지고 말았고 어차피 내릴역이였고 너무 민망해서

그 자세로 몇번 기다가 일어나서 지하철에서 쥐새끼처럼 내려버렸다.

지하철에서 내려서도 난 계속 뒤도 안보고 뛰기 시작했고

난 원망했다...









































































































































말하고 싶다.

긴 생머리! 그 정도 나이 쳐먹었으면 서러워서 우는건 조절할줄 알아야지!

40대 남성! 니 침! 니 협박! 니가 나에게 준 민망함 , 부끄러움 , 서러움 잊지 않겠다!

그리고 지하철! 넌 월래부터 맘에 안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