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저는 이곳에 왜 글을 쓸까요?

사람이라서 무엇이든 다 잘 할 수없는데

전 글을 쓰는게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뭔소리야 ??? -_-

보통 이럴때 '쿨럭' 이라든가 '흠흠'의 표현을 쓰더군요

그랬거나 저랬거나

글쓰는게 매력적이기도 하고 스트래스도 풀겸 오늘도 한글 남깁니다.








저는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공부만 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성이 좀 부족한 편이지요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제가 글에 집착하는지도 모르겠군요 -_-;

어제 어떤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제 옆에 81년생이 앉았는데 （（저도 81년생입니다））

자기는 빠른 81이라면서 존대를 해주길 원하더군요

솔직히 무척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무슨 나이 먹은게 자랑입니까???

지가 빠르면 얼마나 빠르다고...

하지만 저는 알았어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형'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0^

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불만을 표시한거죠...

제가 말을 존대하니깐 그사람이 콧구야 라며

저를 동생 취급했습니다.

아놔....가뜩이나 사회성 없는 제가

그렇게 살짝 기분이 나빠지니깐 도저히

분위기를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럽게 팔짱이 끼어지더군요 ㅋ

형들이 팔짱을 풀라고 했습니다.

자꾸 저한테 시선이 집중되니 저는 매우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핑계되고 나가서 집으로 고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전화기는 통신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라서..

친구에게 SOS를 요청했습니다.

개아들아 전화해!!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빠른 81 새끼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관심받고 싶어서 자기가 벨소리 누른거 아냐~"

모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그 모임에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무려 3명이나 있었습니다

3명이나...3명이나....무려 3명이나...ㅋ

아 짜증이 쓰나미처럼 제 앞을 덮습니다.

화를 내고 싶었지만 업무상 언젠가 마주쳐야 하기에

웃는 면상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나왔습니다.



웃대 누리꾼님들 죄송하지만 그 새끼에게 욕좀 하겠습니다.


이 신발 개샛길 새꺄
뇌가 없으면 말을 하지말든가
니 세속적인 사회말투 짜증나거든..
내가 말할때마다 실실 쪼개는데
욘나 풍맞은 얼굴인거 아냐 새꺄
돋같이생겨서 니 얼굴에 니킥을
날려주고 싶은 걸 참았거든
그만 좀 나대고 뇌에 주름이나 잡아라
변신아

웃대 누리꾼 님들 속이 후련해졌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