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누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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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로가시면 다른글들도 보실수 있습니다

몇몇분들이 쪽찌로 너와나는 왜 연재 안하시냐고 하시는데

이번 기념일 징크스 끈내고 너와나를 다시 연재할 생각입니다^^




그럼이제


캐솔 집어치우고 3부 궈궈싱












누군가가 잡는다..






그 짧은 1~2초 사이에








별별 생각이 다들었다.







남자친구일까?







라는 기대와 함께









싸대기를 때릴까 정강이를 후릴까-_-








모 이정도?






하하







어쨋든






난 뒤를 돌았고 그 뒤엔 바람난 남자친구가 서있었다.







그리고 난 멋지게 한마디 했다.







"뒤질래?ㅆ새키야?"







정말이랬다-_- 너무너무 화가난 나머지....








그러자 남자친구가 말했다








"아니-_-"









설마 이랬을까.........-_-









말장난은 이제 그만?








흠흠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자친구 - 조용한데가서 얘기좀 하자







조용한데라..







아마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








평범한 웃대인들 89%는 커피숍 혹은 공원벤치라 생각하셨을테고









음흉*-_-*한 웃대인들 9%는 모텔을 생각하셨으리라 짐작된다 잇힝








그리고 나머지 2%는 기타








어쨋든 난 그자식을 끌고







조용한 뒷골목-_-으로 갔고








난





"니가선빵할래 내가 선빵할까?-_-"









라고 했을린 없고









남자친군 자리를 옮기길 원했다








남자친구 - 누나야 너가 화나는건 알겠는데.. 자리좀 옮길까?^^;








누나 - 맞짱 ㄱㄱ슁 하자는거 아니였냐?-_-







어쨋든 우린 비좁은 골목에 쪼그려 앉았다.








나도 그렇고 물론 남자친구도 아무말 없었다.








몇분쯤 지났을까?







처음엔 이별선고를 받기싫어 말문을 닫아 버렸지만







시간이 흐르자 난 피곤하다 생각했다.








빨리 이 상황을 정리하고 끈내고 싶었다.






그래서 먼저 입을 열였다










그것도 아주 멋지게!








누나 - "1주년날 바람피는 맛 스릴잇디?"








그러자 남자친구는 당황한듯 말했고,








남자친구 - ㅇㅇ









..................................................................-_-^









남자친구는 말을 이어갔다.









남자친구 - 미안해 이럴생각은 아니였는데..








라는 진지하게 꺼낸 남자친구의 한마디에









난 울컥 눈물이 쏟아졌고







또한 콧물도 쏟아졌다-_-









누나 - 으어어허어헣더ㅓㅇ허 ㅜㅜ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래









라는 후진 멘트와 함께 그녀석을







사정없이 두드려 팼다-_-








그렇게 두드려 패고 나니 눈물은 어느새 멈추고








파워의 강도만 쎄져가고 있었다-_-








뭐 변명이나 그여자를 만나게된 동기







이딴건 듣고 싶지도 않았다









더이상 이녀석을 붙잡고 있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걸 알았기에










"나간다. 앞으로 지나가다 내 머리카락 하나만 보여도 바로 숨어라 ㅆㅂㄻ" 라는








멋진 명대사?-_-를 남기고 일어나는 순간








남자친구가 다시 내 손목을 잡는다.








난 다시 내심 기대를 했고








남자친군







정말 미안하다며...







그여자랑 그리 깊게 만날생각 없었다는 변명과






너한테 걸린이상 더이상 널 만날수 없다는 이기적인 말을 뱉고







그녀석은 그 비좁은 골목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그리고 난 그자리에 한참동안 주저앉아 울었다.








"으허허허어엉 왜 니가 먼저 나가-_-"







........................................................................-_-;;








어찌됏든 한참을 울다 봉이한테 전화를했다.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이이이면~







그녀석 컬러링이다-_-정말로








봉이 - 지금은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누나 - ㅈㄹ말고 빨리나와








봉이 - 어? 너 목소리 왜 그래? 오열하는 곰같애-_-








누나 - 나 또 헤어졌다








봉이 - 어디냐?







누나 - 강변역근처







봉이 - 택시탔다 좀만 기달려







난 봉이를 만났고






봉이는 날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랬다








봉이 - 목소리를 오열하는 곰이고 눈은 팬더같애-_-







라며 그상황에서도 날 놀리기 시작했고







난 간단히 니킥으로 봉이를 제압햇다-_-






우린 자리를 옮겼고






눈에 띄는 술집엘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난 미친듯이 퍼붓기 시작했고








마음에 한이 담긴 눈물을 흘렸다









소리치며-_-







봉이는 날 챙피해 햇고






심지어 날 버리고 화장실로 토꼈다-_-






어쨋든 우린 술을 계속 마셔댔고






내입에선 '캐새키'라는 단어가 계속 맴돌고 있었다.






심지어 아르방한테







"저기요!" 해야되는데







"캐새키!"라며 손을 흔들정도엿으니...







뭐 믿거나 말거나







어쨋든 그날은 술을 먹어도 먹어도 정신은 멀쩡했다.







봉이는 우울해하는 날위해







나이트를 가자며 날 무작정 나이트로 끌고 들어갔다.








가자마자 봉이는 룸을 잡았고-_-







난 한마디 했다.








"나 돈없다-_-"








그러자 봉이는 아무말 없이 카드를 하나 딱 꺼내더니








마음껏 마셔! 라며 세상에서 제일멋진 발언을 했다








그러더니 봉이는 부킹의 맛에 푹 빠져있었더랜다-_-









웨이터는 계속해서 여자와 남자를 끌고 들어왔고









봉이뿐만이 아닌 나도-_- 부킹에 맛에 푹 빠져버렸다.








문이 열리고 웨이터가 "이번엔 맘에 드실껍니다"








라며 자신만만하게 들어왔고







대학생처럼 보이는 나보단 어려보이는 남자아이 하나가 들어왓다







난 술로 인해 슬슬 혀가 꼬이기 시작했고







어느새 그 대학생한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며








위로를 바라고 있었다-_-








아마 그리고 난 쓰러졌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기억이 뜨믄뜨믄 끈켜 버린걸 알고







불안한 마음에 봉이한테 전화를 햇다.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이이이면~







봉이녀석은 자는지 끈내 전화를 받지 않았고







불안한 마음에 통화목록을 확인했다










'아.........ㅈ됏다.............'








자기♡
00:17:05




바람난 남자친구와 17분이나 통화를했다.





하지만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오퐈옹니들


전지현과 송혜교는 이슬을 먹고 살지만


누난 추천을 먹고 산답니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