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승질나서 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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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기업에 다니고있는직장여성입니다

저희직장에는 정직원 계약직 아르바이트생있습니다



그냥평범하게 6개월된 계약직 젊은 남자아이가있는데 평소에 그냥 조용하게 자기일만하는 아이..

어딜가나 끼리끼리 노는 무리들있자나요 ?



뭐 여자를 중심으로 남자들이 모이듯이 직원들이 항상 저희쪽에 모입니다 여자들있으니까 근데

유독 그계약직아이만 독고다이형으로 혼자일만하고 그냥 인사만하고 전혀 저희쪽으로는 친해지거나 같이지낼 기미가안보이는거에요



뭐 자기마음이지만 그래도 직장생활이고 그러면 왕따가아닌이상 같이참여하고픈맘있자나요...

그렇게 조용하게 지내던 그아이는 여전히 아랑곳하지않고 일만열씸히 하드라고요



그래도 저희 주변은 항상 직원분들의 관심받았던지라 그애는 눈에 보이지않고 직원분들도 좋은직



장에 어느정도 자릴잡으신분들이고 젊은 사람도 몇명있고 잘생긴 ㅎㅎ



그래서 머 그다지 신경쓰지않은 아이였는데 오늘 퇴근길에 회식이라고는 할수없지만 저희 무리랑



직원분 （젊은 직원들）과 같이 영화보고 술마시기로한거에요

회사앞에서 직급높으신분들피하면서 모여있었죠 근데 그평범한아이가나오는겁니다



10분을 기다리더니 어디서 평소에 보지못했던차가오는거에요 직원들이랑 제친구들이



"와 ~멋지다 저게 포르쉐구나 저런거 타는 사람들은 누굴까"



라는말로 애기하고 한참을 구경했죠



근데 갑자기 그 차에서 여자가 나오더니 어느정도 차랑어울릴 듯한 세련된 여자분이내리더니



"응차갖어왔어 빨리가자"그러는거요 그여자옆을보니 저의 회사 계약직아이인거에요

머 전혀 상상도 못했지만 （평소에 쫌 찌질하다고생각도 들고그랬거든요 스타일도 전혀없는 애였거든요）



그애가 차키를 받으면 서그러는거에요

" 그따구로 차가지고 놀려믄 꺼져 ! 촌스럽게 남에차 갖고 다니고 지롤이야"

그러는거에요



완존 뭐 어디서진짜 논듯한 억양과 언어들 뉘앙스들 평소에 모습을 보면 전혀상상을 못했던 그런



모습들이랬죠 도데체 그아이는 누구일까요?



그저 계약직인줄만 알고 （맘 한구석으로 저도 약간 우월주의로）대하곤했었는데



낼부턴 어떻게 대해야할지 .....흠 ..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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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다정말..
찌질한애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포르쉐보고나서 어떻게 자빠져볼까생각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상고쯤이나 나오셔갖고
공기업 공순이로 들어가있나본데
길어봤자 3년일하고 퇴사당해도 정신못차릴 여자인것같아...
어떻게 생각해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