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가 아이디를 만들어서 글을 써

나 글재주 없어 수능 언어도 6등급이야 미안
-----------------------------------
1년전쯤이지..

친구들과 나는 번개에 푹 빠져있었어

번개알지??

일요일인 그날 나는 버디버디 채팅에

같이 놀사람 쪽지 ~

하고 게임을 하고 있엇지

게임을 끝나고 보니 쪽지가 여러개 있었어

근데 그중에 나와 집이 가까운 사람의 쪽지가 있었지

그래서 핸드폰 번호를 따고 난 전화를 했어

여보세요 ?

목소리가 아주 곱더라 .

난 그 여자애 이름도 모르는데 그때 전화를 받은건 그녀의 엄마라더군

^^

그녀의 엄마한테 반말 찍찍하다 어떻게 끊엇어

그녀가 돌아온후 문자가 오드라

우리 엄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가 나랑 비슷해서 친구들도 잘속아

나는 그녀의 엄마 목소리나 그녀의 목소리나 둘다 처음이다

하여간 나는 쉬즈곤노래방에서 만나자햇지

노래방 앞에서 기다리는데...

저기 멀리서 어떤 여자가 고개를 숙인채 오드라

가까이서 고개를 드는 순간...

나와 내친구는 너무 깜짝 놀랏어

너무 이뻣기 때문이지 . 얼음공주가 이런애구나 싶엇어

노래방 룸까지 들어가는동안 나는 말한마디 못걸어보고

노래방에서도 어색햇지

내 친구놈과 나는 여자애한테는 말도 못걸고 서로 욕만 하고 잇엇어

그놈은 또라이걸랑

남자 두놈이 여자 불러서 앞에두고 서로 병신같이 노니까

내 등 뒤에서 킥킥소리가 나더라

항시 무표정이엇던 그녀가 웃은거야

난 너무 기뻣어.. ㅋㅋ

노래방에서 나온후 술을 먹자니까 토하고 왔다면서 그냥 집에 간다더라 ..

나는 그냥 이대로 끝이구나 싶엇지.. 그녀를 보내고 난 몇일동안 잠을 잘 잣지

잠 안올주 알앗는데 잘오드라

하여간 그녀가 잊혀질쯤 연락이 오드라...


밤 12시쯤 술먹었다고 오빠 보고싶다고 빨리나오라고 ..

-----------------------------------------------------

오늘은 힘들어서 여기까지 쓸게

이거 다 사실이얌...

다음에 또 쓰고싶을때 쓸게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