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igh School, Secondary School

대부분 7 ~ 12학년 또는 8 ~ 12학년 （한국으로 중1 ~ 고3 또는 중2 ~ 고3） 들이 같이 다닙니다.

원래 캐나다에는 선,후배 문화가 없기 때문에 나이차이가 있어도 친구라는 개념 이지요.




2. 등교 시간

일찍이는 8시 10분 정도 부터 늦게는 8시 40분 까지 등교 합니다.




3. 4교시

부통 하루 4교시로 이루어 지고 교시를 블럭（block） 또는 피리어드（period） 로 부릅니다.

ex） first block（period） 또는 block（period） A, B, C, D

한 수업당 대략 평균1시간 10분 정도 입니다.

수업 시간이 길어 보인다 해도 출석체크니 숙제 검사니 이것저것 하다보면 20~30분 금방 지나갑니다.



4. 학생

캐나다의 학생들은 인종이 매우 다양합니다.

중국인은 어느 곳을 가나 한 학교의 최소 30%는 차지하구요

한국인도 많은 편 입니다.

약간의 유럽지역과 남미지역의 학생들과 대다수의 아시아 학생들,

그리고 본토 캐나다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어 대화가 어느 정도 된다면 여러 인종들을 친구로 사귀고 어울리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각 나라별로 끼리끼리 놀지요.;;;）




5. 사건, 사고

담배는 기본입니다. 학교에서 담배 피는 장소를 지정해줍니다.

그곳에서는 자유로히 필 수 있지만 그 외의 장소에서는 절대 금지 입니다.

대마초 또한 상당히 많이 퍼져 있습니다. 대부분 거의 모든 학교에 1~5명 꼴 정도 대마초 파는 애들이 있습니다.

학교에 팔러 오죠.;

저 같은 경우는 총 딱 한번 봤습니다. （의외로 무겁더군요） 많이 애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아니고

학교에 갱（gang） 이라는 집단에 들어가 있는 학생이 몇몇 되는데 그 중에서 가~~끔 학교에 가지고 오는

애들이 있습니다. 갱이라고 해도 학교에서 총 가지고 쑈할 무개념은 아니구요. 학교안에서 총기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극히 극히 극히 적습니다. （2~3년에 한번꼴?）

오히려 학교 안에서 조그마한 불이 나는 사건이 자주 일어납니다. 툭 하면 비상벨이 울리곤 하죠.




6. 남자/여자

백인 남자들은 잘생긴 애들은 정말 잘생겼습니다. 게다가 체격과 힘도 좋지요.

재밌는 점은 실제로 금발인 백인 애들을 보고 알았는데

다리털, 눈썹도 금발이더군요. 웃겼습니다. ㅋㅋㅋ

백인 애들은 남자, 여자 둘다 몸 성장이 빠릅니다. 둘 다 몸이 성숙합니다.

하지만 남자에 비해 여자들은 하체 비만이 많습니다. 큰 엉덩이, 큰 허벅지....그리고 큰 슴가 *-_-*




7. 이벤트

자질 구레한것부터 대규모 까지 이벤트가 다양합니다.

음악위주의 이벤트가 가장 많고 그 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8. 시험

시험이 수시로 있습니다.

한 챕터 （한국으로 치면 1과, 2과 같은 개념이지요）가 끝나면 그 챕터에 대한 시험을 꼭 봅니다.

1년에 적게는 7챕터, 많게는 12챕터 까지 있구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다 봅니다.

（토론토 지역은 모르겠는데 벤쿠버 지역은 프로빈셜（provincial）이란 교육 제도 （수능과 비슷합니다）가 있어

10학년과 12학년 몇 과목을 수능 처럼 전 지역 학생이 같은 날짜에 시험을 봅니다）



9. 성적

기말고사 20%, 숙제와 과제（프로젝트）와 쪽지시험（퀴즈）가 10~20%, 모든 챕터 시험 50~60%

정도로 성적 계산 되며 학교마다 오차 10%정도 있습니다.

（벤쿠버 지역의 경우 위의 모든 것이 계산된 점수가 60% + 프로빈셜 점수 40% 비율로 계산 되어 나온 점수가

최종 성적 입니다.）




10. 과목

과목의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요리, 목공, 차 수리, 작곡, 연기, 바느질 등등 신기한게 많습니다.

1년에 총 8과목을 자유로히 선택할 수 있고 총 점수 50점 이상이면 그 과목을 성취（?）하게 됩니다.

과목을 성취하면 다음 학년의 그 과목을 들을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게 재밌어 보이지만 골치 아픕니다. 과목을 조금만 잘못 들어도 대학 신청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고

졸업을 못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직접 과목 계획을 짜고 신청해서 듣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대학 시스템과 비슷하지요.




11. 방학

여름방학: 6월 중순 ~ 8월 말 （약 2달 반）

겨울방학: 12월 중순,말 ~ 1월 중순 （약 2~3주）

봄방학: 3월 중순 （약 1주）





12. 공휴일

공휴일이 많은 편입니다. 한달에 평균 두,세번은 학교를 쉽니다.

교사 파업 또한 간간히 있어 장기 휴업도 가능합니다.

눈이 많이 올 경우 각 도시의 교육청에서 회의를 열어 회의 후 학교를 쉴지 결정합니다.

（토론토는 워낙에 눈이 심하게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 이런 경우가 종종 있구요

벤쿠버는 최근들어 눈이 많이 내려 이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대~~~~~~~~~략 이래요 -_- ;



캐나다라고, 외국이라고 해도 사람은 어딜가나 어느곳에 있든지 똑같은거 같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런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요. 외국도 똑같습니다.

글쎄요...캐나다라 그런가요....여러 나라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함께 즐겁게 어울릴수 있다는걸 보면

같다는거 아닐까요? ^^







아 그리고 가끔 유학생에 대한 편견이 계신 분들이 계신데

유학생들도 한국 학생들처럼 힘들긴 마찬가지 입니다. ^^;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기가 여러가지로 힘들지요.

따뜻한 미역국 아침 대신 빵 한조각조차 먹기 바쁜 아침,

어머니가 해주신 따뜻한 찌개 생각하면서 맥도날드로 점심, 저녁 때우고

학교 공부 이외에 영어때문에 취미 생활 조차 제대로 가지지 못하는 등

힘든 이유는 다르지만 그 짐의 무게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