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 ~ ♡♡♡♡♡


재미있어도 재미없어도


추천 아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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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영어선생님의 에피소드를


한 번 적어보겠다.



때는 1교시.


월요일이라 그런지 애들 눈에 초점이 없다.


다들 최면에 걸린 듯한 표정.


이때, 종이 울리고 우리의 영어샘이 들어오셨다.



선생님이 우릴 보며 본문을 설명하셨고,


우리는 초점이 없는 눈으로 선생님을 응시하면서


선생님의 아리따운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었다.


이때, 뒤돌아보며 칠판에 무언가를 쓰시는 선생님.


그때, 너무나도 크게 보이는 갈색문양.


엉덩이 주변에 쫘악 퍼진 아리따운 갈색의 문양.


우리들은 너무나도 황홀하게 그 문양을


약 5분여간 지켜보았다.


우리들은 5분간 감상후, 정신을 차렸다.


이때, 우리반에서 좀 노는아이의 한마디.




'어! 선생님 똥쌌3?
왜 바지가 그따구3'




...



...



...



...


...



...


잠시 30초간의 정적이 흐르고...



유유히 교실을 빠져나가는 선생님...



어쩔 수 없었다..


우리는..


그냥 쳐웃는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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츛횬 많으면 그 다음날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