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예비역작가 '스피드' 어요-_-



끝까지 읽어주시고 웃음가져가세요^-^









비웃음이면 낭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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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 검색해서

읽어보세요*-_-*

유익한 글들이 가득~

늦추와 늦코멘 환영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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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 는 채 연 !!!◀










2003,2004년 웃유에서 왕성한 활동을하던나-_-



소재고갈과동시에 입대를 선택해 얼마전 세상에 빛을 본 나





스피드）역시..밖에물이 좋긴좋아*-_-*





전역과동시에 세상은 내것



세상의 모든 돈은내것



세상의 모든 여자는 내것





-_-





이런생각만 가지고 집에서 털만기른지 어언수개월-_-



일오래못하고 그만두는게 역시나 사회부적응인가-_-



오늘도역시 몇일째감지안은머리를 벅벅 긁고있는데



머리에선피가나고 손톱엔 이상한 물질들이 잔뜩-_-





스피드）아악 여드름 터졌어-_-





머리긁다 여드름 터졌을때 그고통을 여러분들도 다아시리라 판단



그고통을 살며시 즐겨줄찰라 나의 핸드폰이 꿈틀대기시작했다





조군）스피드뭐하냐?


스피드）머리긁다여드름터져셔 즐기고있는중이야


조군）벼,변태시끼-_-나와 술이나한잔하자





술사준다는말에 몇일만에 머리도감고 세수도하고 양치도하고



콧털이휘날릴정도로 미칠듯한스피드로 뛰어가는 나-_-



차비가 없다 그래 나 뛰어간다 육군보병병장출신으로 난 걷는다 전역후에도 걷는다-_-





스피드）헉,헉 나 졸라빨리왔지?


조군）술사준다면 이새낀 항상 빛의속도야-_-





양념곱창과 소주를 양껏시켜서 입에 쳐지르고있을때



조군이놈이 계속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





스피드）왜 핸드폰 애무하고 지랄이여-_-


조군）2차로갈 바에 아는 누나한테 연락하구있었는데?가지말까?

졸라이쁜데 내가쏠건데 후회안하지?





그렇다 오랜만에 무릎꿇었다 그것도 곱창집에서



바에 데려다갈라고 제발좀 데려가달라고



그래 나 비굴한 인생산다 바에 함갈려구 친구한테 무릎꿇고



그래도 비참하지않다 왜냐면 바에서일하는 누나가 그렇게 이쁘단다-_-



결정적인건 친구가 2차도 쏜단다





나이스-_-





평소에 바에가보고싶었던나는 소주를 급하게 마셔주고



곱창남은것도 입에 가볍게다쓸어넣어준다음-_-



조군의 손을잡고 바로 향하고있다





조군）촌스럽게 굴면안되 가서 맥주나 먹고 이야기나좀하고 나오자


스피드）우헤헤헤헤





벌써 온몸은 긴장과 바에대한 설렘으로 초긴장상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게뭐야 !!!



왠 천사가 하나앉아있는게 아닌가 !!!





덥썩-_-





조군）이새끼;왜 누나손부터 잡고지랄이야 !!!


스피드）사,사랑합니다





후웅~


쩌억-_-





조군이 내뒷통수를 후려갈긴다



아무느낌없다 이미난 사랑에 빠졌기때문이다-_-



지금부터 그녀를 채연이라구 칭하겠다



귀엽고 섹시하고 청순한매력을 가진 천사같은 그녀





스피드）누,누나라고들었는데 누나라구불러두되죠?


채연）그럼~말까지더듬네 내가 그렇게 이뻐?


스피드）다,당연하죠 사,사랑합니다





후웅~


쩌억-





다먹은 빈맥주병으로 다시내뒷통수를 후려갈기는 절친한 친구 조군



그러나 나는 아무느낌없다 눈이 돌아갔기때문에-_-





스피드）누나애인있어요? 사는곳은요? 좋아하는 남자스타일은요? 저는 어때요? 응?응?


채연）호호 한개씩물어봐 얘는~뭐가 그렇게 급해~우리천천히 하나씩 알아나가자 응?





다른것도좀알아나가구싶었다 말루하는거말고두 알아나갈건 많았다-_-



난 누나에게 잘보이기위해 오만 아양을 다떨었고 누나도 내가 귀여웠는지



핸드폰번호를 나에게 주며 내일 쉬는날이라고 술이나한잔하자며 나를 진정시켰다-_-





스피드）조군아! 누나도나에게 관심이 있나봐! 역시 난 죽지않았어 와하하하하하


조군）거북이 토마스돌리다 자빠지는소리하구있네-_-





핸드폰번호를 딴후 집에가서도 누나에대한생각으로 잠못이룰때



핸드폰에 누나의 문자한통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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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기대할께^^
니가맘에들어
여자재미있게
해줄지도알고
내일봐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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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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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오오오오 !!!



불끈불끈;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다 내일은꼭 누나에대해서 더 알아보리라-_-



여러가지로;;쿨럭;;;





- 대 망 의 다 음 날 -





하얗게 밤을 샜다-_-



지금도 잠이오질않아 뒤척이고있지만 정신은 말똥말똥-_-



누나와 6시에 부산의 번화가 서면에서 만나기로약속을 잡아서



그때까지 자기는 틀렸다고 생각한 나는 목욕탕을 가기로 맘먹었다





박박


벅벅





한곳만 집중적으로 씻는 나는 변태일까-_-



오늘 무슨일이 일어날지모르니까 이러는거야



어,어이? 그런눈으로 날 쳐다보진말라고



다그런거 아냐 응? 아니라구?



눈깔라구?



하하 웃겨, 그래 눈깔지 쌈못하고 변태같은 내가 눈깔죠 -_-





스피드）와하하하 누나랑 재미있는 밤보낼 준비끝 !!!





10시간이나걸려 꽃단장을 한 나는 잠은 못자서



다크써클이 코까지내려온상태지만-_-



누나를 만나러 가는 버스안은 즐겁기만했다





-서면의 한 극장앞-





약속시간이 한 10분쯤지났을까



저멀리서 광채가나면서 천사한분이 걸어온다 나에게로 말이다



사람들의 시선은 그녀에게로 고정되고 그녀는 내가 다가와 따스히 말을건냈다





채연）뭘 야려 앙!?


스피드）누,누나 왜이레;


채연）농담이야 놀랬지? 나오늘 신경좀썼는데 이뻐 이뻐 응응?





뭐좀살게 있다는 그녀 내팔짱을 살며시 끼며 날 어디론가 이끈다



이렇게 천사같은 여자와 팔짱을 끼고 서면한복판을 걷는 나는 세상을 다가진듯했으며



다른남자들의 부러움섞인 눈빛을 난 즐기며 누나와 한가게에 들어갔다





채연）어때 이뻐 이뻐?


스피드）누나 여긴 여자속옷가게 자나요;


채연）뭐 어때서 우리사이에~





우,우리사이에?



나이스-_-



채연누나는 야한속옷을 이리저리 대보며 이쁘냐고 물어봤고



난 정말로 침흐를정도로 이쁘다고 느꼈기에





스피드）맛있겠다-_-





라고 변태스러운 멘트를 날리고 있었다





채연누나）호호 오늘 이거입은거 실제로보여줄까?


스피드）네 !!!





여자속옷가게에서 얼굴이 빨개진상태로 난 크게 대답해버렸고



쪽팔렸지만 괜찮았다



진짜로 보고싶었기에 -_-





채연）자기오늘하는거봐서 진짜로 보여줄수도있지~


스피드）우오오오오오옷 !!! 정말이죠 누나?


채연）난 한입가지고 두말안해 -_-





누나와 함께 속옷가게에서 쇼핑을 마친후



더가깝게 친해질수있는 필수아이템-_-



소주를 먹으러 술집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여기서도 누나의 미모는 빛을 잃지않았다



남자들의 헤벌레한 표정 , 시기어린 여자들의 시선 -_-



우린 따가운시선들을 살며시 즈려밟은 후에 제일 전망이좋은 창가자리에 앉아서



소주를 홀짝홀짝 먹기시작했다



한잔 , 두잔 , 한병 , 두병 , 다섯병 ,,,



둘다 취기가 좀 올랐을 무렵 나는 누나에게 진심어린 고백아닌 고백을 해버렸다 -_-





스피드）누나는 정말 애인없어?


채연）응 없쪄~후...취한다아...~


스피드）난 누나 두번째봤지만 누나를 좋아하게된거같아..


채연）정말?아이 고마워라 근데 나좋아하면안되 니가 힘들껄?





누나를 좋아하면안된다 내가 힘들어진다



왜일까? 근처에 남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아니면 조폭들 사채를 끌어다썼나-_-



하지만 난 상관없다 누나를 이미 좋아하게 되버렸으니..





스피드）내가 외동아들이라 외로움을 많이타거든

그래서 항상 누나가있었으면했어

어쩔땐 누나같고 어쩔땐 애인같고 친구같은..


채연）날 좋아하면 안되 ~ 난 위험한 여자거든 ...





위험한 여자라..



이거더호기심이 생기는걸-_-



더 내여자로만들고싶다는 욕망이 강열하게 솓구쳤다





스피드）누,누나 좋아해두되지?


채연）내가 그렇게 좋아?


스피드）응 많이 좋아질거같은 좋은 느낌이야


채연）그럼 이런나를 '평생'좋아해줘야되





이런 나를 평생..



나야 감사하죠 !!!





채연）나가자 너에게 '보여줄것'이있어





오오오오오



보여줄꺼라함은 아까산속옷-_-?



라이브로 보여준다는 말 진심이었던것이였다





채연）아까 산속옷 라이브로 보여주기로했잖아

그리고 그것말고 '중요한보여줄것이있어'





'중요한보여줄것'





그게 과연 무엇일까 나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며 지랄발광블루스를 췄지만 가까스로 진정시키고



누나가 이끄는대로 한참을 걸었을까



멈춘그곳은 어느한적한 모텔앞이였다





-_-





나이스 !!! 올것이왔구나 !!!



드디어나에게도 한줄기 빛이 내려왔구나 !!!



누나는 살짝 발그래진 얼굴을 귀여운미소로 일관하며



나를 그모텔안으로 이끌고 들어갔다







- 201 호 -







누나는 지금 샤워를 하고있고 나는 텔레비젼을



켜놓고 맘을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야한것-_-들이 나오는바람에



흥분지수는 더더욱 업을하고 있었다 -_-



이거 막상 오긴왔는데 잘온건지 아니면 이건아닌건지



머릿속이 복잡해 올 그때쯤..



문이 열리고 그녀가 막 샤워를 마치고 가운하나만 걸치고나왔다-_-





스피드）마,맛있겠다 꿀꺽-_-


채연）응?뭐가 맛있겠다구?


스피드）냉장고에있는 오렌지쥬스요 하하하;





역시 여길 오길잘했다고 생각한 스피드 -_-



역시나도 건강한 남자인건가 -_-）>







그녀를 안고 내일 아침을 같이 맞이하고 여기서 나가면 나는 누나도



그토록 원하던 애인도 귀여운 여동생도



생기는것이였다







채연）스피드야..


스피드）누,누나...





가운이 힘없이 스르륵 내려가고



누나는 야릇한 표정으로 긴장된표정으로 나를 쳐다봤고



나는 그자리에서 누나를 안아보지도못한채 아무것도 못한채



그 모텔에서 뛰쳐나와야만했다










-_-










나는 그렇게 바라던 누나 때론 애인 때론 여동생같은 그런건



역시나 생기지않았으며 쓴웃음과 한줄기 눈물만이



나를 비웃을뿐이였다










나에게 '중요하게보여줄것'은 가운이 힘없이 내려가면서



보고말았고...




















나는 채연같은 애인 때론 누나같은 여자대신에







듬직한 형을 하나얻었다 -_-















3년만에 따끈한글로 찾아왔는데



외면하시는건 아니겠죠-_-





로그인안하셔도 추천은되거든요?



추천하시는데 3초도 안걸려요-_-





3초만투자하세요 담엔 더웃긴글로 찾아뵐테니까요



진짜라니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