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허구가 아니라는 사실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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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여름




" 아악..지금은 노출의 계절인데.. 쭉쭉빵빵한 누나들은 못볼 망정..집안에서 썩어야하다니..아악!! "

- ㄸㄹㄹㄹ.. - 따르르릉

" 네네 y군네 집입니다 "

" 어어 y군이냐 나 k군이다 "

" 어어 니가 왠일로..? "

" 너 내가 아는 형네집 같이 안갈래? 그형네집이 시원한 계곡이있는 시골이란말이지 "

" 아아악 !! k군 사랑한다 어디냐 당장 가마 "









그렇게 우리는 겁도없이 그형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다

그형과 난 친분이 없지않아 있는데 가끔 만나서 먹을거리를 사주거나

같이 놀던 그런 형이었다

아무튼 k군과 약속했던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5분정도 기다린후에 그형과 k군이 같이 걸어오고 있었다

" 요 ~hey 형 안녕하세요~ k군 ㅎㅇ "

" 어 y군아 빨리 왔네"

" y군 왔구나~ "









그렇게 우리는 버스를타고 1시간가량 이동했다

뭐그리 먼곳이 아니어서 금방 도착한듯 싶었다

" 후우.. 버스안에서 쪄죽는줄 알았다 -_-.."

" 야야 y군 얼른 가자 우리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잖아 "

그리고 동네형과 k군을 따라서 대략 30분가량을 걸었는데

그길이 보통이 아니었다

아마 보릿고개 보다도 더힘들고

꼬부랑할머님께서 가셨던 길의 제곱의제곱을 거듭하는

엄청난 경사를 이루는 코스였다

" 하악..하악 내가 미쳤다고 따라왔지.. 야 k군 나 그냥 돌아가면안돼 *^^*? "

" 닥쳐요 ^_^ .. 곧다왔음 ㄱㄱ싱 "

엄청난 경사길에 굴하지않고 끝내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 이야 ~~ 형네집 죽이네요 ? "

" 히히..그러냐? "

" 그럼 저먼저 갑니다 ^^~ "

내몸에 있던 땀들이 기체상태로 변화할만한 스피드로

그집앞까지 달렸다

" 흐엑..헥..헥 ..일..일등이다 "

너무나 힘들어서 난그냥 바닥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때 였다

- 벌컥

" 망할놈의 x발년아 나가 x발년아 개같은x x발것이 남편말을 안듣냐? "

난 눈이 휘둥그레 질수밖에 없었다

내눈앞에 펼쳐져있는 광경을 믿을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남자가 여자를 마치 개처럼 두들겨 패고

그여자는 왼쪽눈이 부어올라서 찢어진상태로 피가 흐르고 있고









" 미..미친놈아 !!! "

내가 갑자기 내뱉은 말로 그 남자는 놀란듯 싶었다

내가 미쳤지 ㅠㅠ 왜그런말을 내뱉어서

" 어이..너 양아치새끼야 지금 나보고 한거냐 ? "

" 하악..하아.. 아녀..제가 그럴리가요.. ㅈㅅㅈㅅ.. 아저씨한테 안개김; "

" 이새끼가.. 말똑바로 안해 이 x발놈아 ? "

그아저씨는 나를향해 발을 치켜 올렸다

" 아빠 !! "

" 너..너이 x새끼 넌어쩐 일로 왔냐 x발놈아 ? "

" 걔 때리지마요 제 아는동생이에요 "

" 이..새끼가..? "

난 얻어 맞지 않도록 최대한 말똥거리는 눈빛으로 아저씨를 쳐다봤다

그제서야 그아저씨는 발을 내리는듯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퍼어억..!!

" 으아아 !! "

그아저씨는 나를향해 발길질을 해버렸다


난 정통으로 얼굴을 맞았고 그대로 2번이나 굴렀다

" y군아 !! 괜찮냐 !! 이씨..형 ! 아저씨좀 말려봐 "

" 아빠 애를 왜패요 ?? 왜패냐구요 !! "

" 어디서 이존x한새끼가 아빠한테 개겨 ? "

k군이 부축해줘서 간신히 일어났다

" 어효..저아저씨 발냄새 쩌네여.. "

" 야 그런상황에도 농담이 나오냐 .."









" 아저씨는 아직도 변한게 없네요.. 아직도 쓰레기에요.. "

" !!!? "

순간 나와k군은 놀랄수 밖엔 없었다

아빠보고 아저씨라니..












스타한판하고와서 2편올림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