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새싹인 고등1학년생인데..

내가 요즘 하는 행동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이 있어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게임하는 것 때문인데..
부모님께서 중학교때는 내가 성적이 좀 나와서 신경을 안쓰셧는데 고등학교 와서부터는 화를 많이 내셨어
너 왜 이렇게 공부안하냐고.
이렇게 화를 내시는 이유가 고등학교와서 성적이 떨어져서 그런거같아.
그런데 나는 그런 말을듣고 그때만 '아.. 이제하지말아야지'생각하고 말아.
물론 다음날도 내 행동은 똑같지.

나도 잘못한 건 아는데.. 이게 고쳐지지가 않아.
그래서 혼날때도 아무말 못하고 혼나는데 한번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시더라고..
그러시는거 보고 나도 충격받고 공부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이 들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그런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죄책감도 좀 들어
공부 열심히하라고 인강도 끊어주셧는데 듣지도 않고.
인강을 들으려고 컴퓨터를 키면 자꾸 다른 짓을 하게 되더라고 웹툰 보거나 게임하거나 그래서 이제는 뭔가 내가 부탁하기 어렵게 됬어.
부모님깨서 '사줘봤자 안할건데 내가 왜 사주냐..' 라는 생각을 하실거같아서..

그래서 공부도 좀더 소홀히 하게 되고 아무생각 없이 컴퓨터를 켜서 게임하고있는 자신이보이더라...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

웃대하는 형들..
조언좀 해주었으면 좋겠어
극단적인거도 괜찮아 부탁해..
해보려고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