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보고왔습니다. 스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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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보고왔습니다. (스포X) [3]

작성자

압둘라2세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25591 추천 6 반대 0 답글 3 조회 393 작성시간 2016-08-03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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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영화가 똥망작이라는걸 알고 갔기때문에

오히려 생각보다 영화가 괜찮았다는걸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디씨 이색기들은 히어로 무비면 스토리는 족대로 써도 마지막에 악당만 물리치면 끝나는줄 아는거 같습니다.

초반 40분까지 캐릭터 소개할때가 가장 재밌고, 이후 억지 스토리진행+이상한 유머코드로 관객들을 희롱합니다. 그나마 데드샷（윌스미스）이 캐리합니다. 나머지 애들 분량은 참새 火卵 정도입니다.

그리고 원작을 아는 관람객들이 보면 보는동안 내내 할리퀸과 조커의 관계가 엄청 불편할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조커가 배트맨이랑 딥키스를 하는게 더 내용상 맞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부분은 진짜 사람 벙찌게 만듭니다.

왜 이따구로 끝이나지? 라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10점만점에 4~5점 짜리 영화입니다. 영화 보고 남는건 할리퀸 엉덩이랑 인챈트리스 뱀춤입니다.（왜 약먹은 미친X처럼 이러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나 썸녀랑 보러간다? ->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마고로비나 캐릭터들에 대한 여성 관람객의 평이 좋습니다）

아내랑 보러간다? -> 보러가지 마십시오.

덕후 친구들과 보러간다? -> 보러가지마십시오.

당신이 디씨팬이거나 원작을 잘안다면 -> 잭스나이더와 데이비드 에이어를 잡으러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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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

o평화주의자o

뱀춤ㅋㅋㅋ하..

추천

반대

답글

2016-08-04 2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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