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체력도 너무 저질이고 체중에 비해 배가 불룩해져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막상 운동을 시작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퇴근하고 운동하러 가는것이 제 인생 가장 큰 재미가 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운동하는것이 너무 재미있고 좋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욕심이 나지 않았는데

예쁜 몸이 되고 싶은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해보지 않았지만 8개월 전 인바디 상으로 체지방률은 12%정도라고 봤습니다.

체지방을 더 빼면 좋긴 하겠지만 제가 저혈압에 빈혈이 있어서... 어지러움을 자주 느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되고

저는 운동하면서 심장터질거같은 느낌이 너무 좋아서... 모든 운동을 쉬는시간 아얘 없이 진행 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가슴+등, 이두+삼두, 어깨측면,상부, 이런식으로 묶어서 진행 하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저처럼 운동하는 사람은 저희 체육관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문제가 있을까요?

처음에는 운동장에서 맨몸운동만하다가 체육관을 등록했는데 처음 등록했을때보다 중량도 엄청 늘었습니다.

근데 왜 몸에는 변화가 없어 보일까요? 사진상으로 봤을때 처음 8개월은 몸에 변화가 보이는데....

또 다시 5개월이 지난 후에는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ㅠㅠ

제가 최근 2~3개월동안 운동하고 먹는 맥주에 빠져서... 술을 엄청 먹었는데 그것이 문제일까요?

혹시 웃대 고수 형님들 중에 저 처럼 쉬는시간 아얘 없이 운동하고 계신 분이 있으면...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쉬는시간을 가지면서 운동하면 중량과 반복횟수가 늘어나긴 하는데.. 재미가 너무 없어지더라구요...

식단은 따로 조절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먹고싶은것 먹고 먹기 싫은것은 안먹고 살고 싶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것이 정답일까요..?

운동은 주 3~4회 하고 있습니다.

+회복이 엄청 더딘 일주일도 있는데 이것은 무슨 문제일까요? 운동량이 많은 일주일이라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