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false" ="false" ="false" ="never" ="internal" allowhtmlpopupwindow="false" allowfullscreen="true">














※주의※

- 5월 개봉작 및 최신작등 한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한줄평과 별점들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정도로 하시기 바랍니다.










＜날, 보러와요, INSANE＞
감독 : 이철하
출연 : 강예원, 이상윤

* 영화는 퍼즐 끼워 맞추기가 아니다.

별점 : ★☆








＜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
감독 : 덱스터 플레쳐
출연 : 태런 에저튼, 휴 잭맨

* 착한 날개를 단 쿠베르탱의 스포츠 정신.

별점 : ★★☆








＜라스트 홈, 99 Homes＞
감독 : 라민 바흐러니
출연 : 앤드류 가필드, 마이클 섀넌

* 잘못된 시스템은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가.

별점 : ★★★☆








＜헌츠맨: 윈터스 워, The Huntsman: Winter's War＞
감독 : 세딕 니콜라스 트로얀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제시카 채스테인, 에밀리 블런트, 샤를리즈 테론

* 굳이 스핀오프 할 필요까지야.

별점 : ★★








＜시간이탈자, Time Renegades＞
감독 : 곽재용
출연 :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 시간만큼이나 많이 이탈하신 감독님.

별점 : ★☆








＜크로닉, Chronic＞
감독 : 미셸 프랑코
출연 : 팀 로스

* 죽음을 체감하는 무거운 공기.

별점 : ★★★☆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Phantom Detective＞
감독 : 조성희
출연 : 이제훈, 노정의, 김하나, 김성균, 박근형, 고아라

* 영민한 판타지. 우둔한 리얼리티.

별점 : ★★☆








＜엽기적인 그녀2, 我的新野蛮女友, My New Sassy Girl＞
감독 : 조근식
출연 : 차태현, 빅토리아

* 이런 식의 되새김은 원하지 않았다.

별점 : ★








＜사돈의 팔촌, Kissing Cousin＞
감독 : 장현상
출연 : 장인섭, 배소은

* 기분좋은 설렘이 한가득.

별점 : ★★★








＜싱 스트리트, Sing Street＞
감독 : 존 카니
출연 : 페리다 월시-필로, 루시 보인턴, 잭 레이너

* 존 카니의 영화는 음악이 곧 화법.

별점 : ★★★








＜계춘할망, Canola＞
감독 : 창감독
출연 : 윤여정, 김고은

* 유기적이지 않은 부분이 감정적 아쉬움과 연결된다.

별점 : ★★☆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감독 : 브라이언 싱어
출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오스카 아이삭

* 엑스맨을 브라이언 싱어가 해야하는 이유.

별점 : ★★★★








＜45년 후, 45 Years＞
감독 : 앤드류 헤이
출연 : 샬롯 램플링, 톰 커트니

* 그 남자의 행동 그 여자의 얼굴.

별점 : ★★★★☆








＜곡성（哭聲）, THE WAILING＞
감독 : 나홍진
출연 :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김환희

* 온몸에서 살이 다 떨린다.

별점 : ★★★★☆





- 이번달은 '곡성'에 대해 그냥 지나칠수가 없겠죠.
（'45년 후'가 저에게 무척 좋은 영화임에도 '곡성'을 얘기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이 영화에 대해 할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영화에서 이런 작품을 만난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마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 외에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곡성'에 대해 논의를 했던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네요.


이 영화도 꽤나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내용이 복잡하기도 하고 플롯이 얽혀 있고,
뜬금없어 보이다가 갑자기 전환되는 장면들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영화를 보고 감상평 적고 난후
어떤 분이 저에게 이 영화는 엄청난 졸작에
'오컬트'영화로써 이해 할수 없고 그 부분에 대해
신적인 내용은 인간이 해석할 수 없으니
해석자체를 논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들었습니다.
（글을 이렇게 적어서 그렇지 무척이나 오만하게 얘기해서 상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만큼 의견이 분분한데 전 이 영화를 처음보고
같이 본 지인과 약 3시간정도 길고 긴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의견이 조금 갈라지긴 했는데 저에겐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소름끼치고 온몸에서 살이 떨리는 듯한 경험을 받았죠.

'곡성'은 장르영화로써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부분을
（그것은 이야기이든, 기술적인 부분이든, 플롯이든 어떤면이든 말이죠.）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무척이나 이례적입니다.



이것이 '믿음'이냐 '의심'이냐
'인간'이냐 '신'이냐
'메시아'냐 '악마'냐
'초자연'이냐 '현실'이냐
'필연'이냐 '우연'이냐
'선'이냐 '악'이냐
길고 긴 꼬리를 물며 끊임없이 이야기를 생산해내는
이 영화는 어느쪽에 （입장을）서든 말이 된다는 점에서도
무척이나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나홍진 감독은
이부분을 계속 유지해가며 연출한다는 점에서도
정말 악마적인 재능을 가진 감독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입니다.）



피해자들이 왜 이런 사건을 겪는지 조차 모른채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는 '종구'와 그 마을 사람들은
기독교 신자인 나홍진 감독이
하늘에 계신 '그'분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신（세상）'은 단지 주사위 놀이를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낚시의 의미는 관객을 '속이다'라는 의미 보다는
무엇을 낚을지 모르고 '낚는다'라는 의미로 생각했을 때
더욱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감정이 섞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든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곡성'은 영화적 충격을 고스란히 경험시켜 준다는 점에서
아마 앞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종류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곡성'보다 뛰어난 한국영화가 나올까 생각이 들 정도네요.）



















＜6월 개봉예정작＞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Horror Stories III＞








＜본 투 비 블루, Born to be Blue＞








＜비밀은 없다, The Truth Beneath＞








＜아가씨, The Handmaiden＞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Warcraft: The Beginning＞








＜정글북, The Jungle Book＞








＜컨저링 2, The Conjuring 2＞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Proof of Innocence＞



BGM : 유키 구라모토 - 로맨스（유튜브）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