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다니면서 책 들고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무거워서 오랜만에 독서실 끊어서 다니는 중인데
10인실에 한 6~7명 와서 공부하거든?
진짜 중딩때부터 2n살까지 종종 다녔는데
이번만큼 역대급으로 노매너들 있는거 처음이야;;
빨대로 음료수 마시면서 공기방울소리 엄청내고
책도 그냥 살살 넘기는게 아니라
무슨 돈세는 기계로 돈 세듯이
촤르르르륵 넘기질않나
가뜩이나 조용한 방인데
색깔펜 자꾸 돌려서 바꾸면서 탁탁거리는거
진짜 신경쓰인다;; 탁 탁 이 아니라
타다다닥 타다다닥 딸깍 타다다닥 딸깍 존나 노이로제 생길듯;;;;;
그거 살살 조절하면 방이 울릴정도로 소리는 안나는데 너무 매너없는거 아닌가
펜 놓을 땐 막 집어던지고 난리임
내가 학원다니다가 독서실로 온건데
그 학원에서 남 공부하는거 방해하는 새끼들이
세상에서 제일 개새끼다 라는 주의?? 암튼 남에게 피해 안끼치게 공부해라 라고 밥먹듯이 말해서
6개월동안 있느라 그게 몸에 베여있거든
펜 놓는거 물컵 내려놓는거 책넘기는거
이것도 신경쓰다보면 몸에 익어서 자연스럽게 조용해져ㅇㅇ
근데 여기 독서실와서는 나만 조용히하느라 유난 떠는거같아
책도 소리날까봐 손톱으로 딱 찍어서 펴고
물도 왠만하면 안먹고 그러는데
아 진짜 엿같다 존나 시끄러워 진짜
사람70명 정원이였던 도서관도 이렇게 시끄럽진 않았는데 독서실관리하는 사람한테 말해봤자 소용이 없음 니가 예민한거 아니냐 함ㅋㅋㅋ
쪽지 붙여놔도 본체만체 다 떼어버리고
이거 우째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