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까진 아니라고생각해요.
보고 나서 표값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대만족했냐하면 그것도 아닌 정도.

다만 너무 많은걸 욕심내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된 듯한 느낌은 있네요.


칭찬을 먼저 하자면 시각효과와 ost입니다.
tv나 컴퓨터가 아닌, 극장에서 보는 이유중 가장 큰 두개가 시각효과와 ost인데요.（극장사운드와 거대한 화면）

이 두 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은 매끄럽게 연결이 되지 않는 스토리 개연성과 몰입.

인물들의 행동, 특히 배트맨과 렉스루터의 행동에대한 동기 부연설명이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DC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히어로 세명을 화려하게 등장시킨것에 반해
영화자체가 이 세 히어로를 받쳐주기엔 작은 그릇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평점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