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봤다.

요즘 말 많더만 이래저래



근데 난 영화로써 잼있게 봤다.

35살 되는 놈인디 내가 교육 받은거에서는 전혀 가（加）가 없드라

오히려 감（減）이 더 많았지.

좀 더 자극적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어.
（그래야 내가 더 분노하지 싶었거등）

나비 CG도 마음엔 안들었고~

나비는 하늘~하늘~ 날지 않고 팔랑팔랑 날거등~


어쨌든간에 위에 이야기는 내 이야기고~



이제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

호흡 좀 하고 ~ ㅎㅎ

후아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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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이라는 영화를 보려고 맘은 먹었는디

대충 뭔 이야기인지 난 다 알었어

영화 봐서 뭐하나.

진짜...

할 말 못할거 뻔한디...

어쨌든간에 이야기 해보믄...






어떤이는 그 영화가 뭔데 말이 많아...

어떤이는 그저 지금의 분위기에...

어떤이는 궁금증（호기심）에...

어떤이는 알고 있었으나 더 격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어떤이는 과거 전범국의 만행을 잊지 않기 위해...

어떤이는 그런일이 있었어? 나도 알고 싶어...

여러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그 영화를 봤다고 생각해.




근데 지금 그 영화가 개봉한 후 지금쯤（지금 내가 글쓰는 시점）에 대략 상영을 한 관객이
200만정도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어.

그런데 왜케 그 200만들이 하는 말이 다를까?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사회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건 지극히 정상이라고 봐.






"다만 우리가 이 영화를 볼때의 마음 가짐을 생각해 보자"





1 우리가 이 영화를 영화로써 보는건지...

2 우리가 이 영화를 시발 전범국에게 화를 풀기 위해 본건지...

3 우리가 이 영화를 그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할려고 보는건지...




난 솔까 귀향이라는 영화는 3 에 메인 촛점을 맞춰야한다고 봐.



할머니들의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 해야한다...
라는게 내 생각이야.

우린 그분들의 아픔을 이해 할 수가 없어.

겪어 보질 않았는데 어떻게 우리가 이해 할 수 있어?

진짜 이 귀향이라는 영화가 예전에 나왔던


마루타 731부대 정도로 과격해야만 우리가 알아먹을 수 있는거야?







정말 그 정도까지 "영화"에서 "표현"해 주지 않으면 우리는 모르는거야?




아니여 레알 김트루 아니여...



막상 731 부대 영화보면 토할거면서 ㅠㅠ



아놔... 뭔가 잘 말해 볼라했는데

미안 나 말주변이 없다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걍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