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모두 걸어서 정말 이거에 올인하고싶을 만큼 ... 그런 일이 있을까요...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는데..

술집에서 써빙및 매장관리 했었는데...

애들 관리하는 직급까지 올라갔는데... 뭔가 지치고 흥미가 떨어져서 그만뒀거든요.

그러다가.. 공장 들어갔는데... 공장은 뭔가.. 내 인생을 걸만하게 느껴지지가않아서...

아...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돈은 모아야하는데...


무언가 진득하게 붙어서 일할건 없는거같고...


부모님은 공장이 뭐가어떻냐면서... 원래 사회가 다 그런거라고 얘기하는데...

12시간 주야 하면서 190 받으면 ... 뭐하러 다닙니까...

시간낭비지...


일하던 술집은 관리자 직급에 180 받았는데 하...

술집도 재밌어서 오래했고 그만큼 일에대해 인정받아서 관리자 받은거였는데

... 저는 사람 상대하는게 재밌다 생각했고 사람들 특히 어른들이 저를 굉장히 좋아해서

팁도 많이받았고.. 그래서 월 200은 벌었었는데


술집에서 계속 일해도 됬는데.. 인원이 부족해서 일이 힘들고... 연말.... 디집니다...

게다가... 상여금이나 연휴 보너스도 없고... 연휴도 다 나가서 일해야한다는게 너무 힘들고 지쳤습니다.


공장이 일이 단순하고 돈을 많이줘서 해도됬는데..

감정없는 기계처럼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기는 싫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20년 이렇게.. 한가지일을 파고싶은데..

무엇을 해야할지 감을 못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