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7살 이고

다름이 아니고 직장문제 때문에 그러네여...
전에 다닌회사는 2년 3개월 다니다가 구조조정으로 그만두고 현재는 놀고 있습니다.
취직을 한다고 하는데 자꾸 그만 두네여...
전에 다닌 회사 사장이 잘 알아보고 중간에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네여;;;

1번째 회사는 항공 생산직인데 회사 경영상 아닌것 같아서 그만두고 2번째 회사는 같은 항공 생산직인데 집하고 너무멀어서 기숙사 있는줄 알고 입사 했는데 없어서 방을 구할려고 해도 모아논 돈도 없고 유류비 때문에 그만두고 3번째 회사는 한달정도 다넜는데 적성이 안 맞아서 그만두고 마지막으로 타지에서 돈 벌겠다고 자동차 판넬 조립하는데 취직 했는데 오래 서 있는 직업이다 보니 무릎에 무리가 가더라구여...

중간에 일을 하는데 너무 아파서 조퇴하고 병원에 갔더만 무릎인대가 늘어나서 한달간 물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 라구여..
그래서 조장한테 건의 했더만 그건 좀 힘들겠다고 해서 그만두고 저번주에 집에 왔습니다.

죽고 싶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일을 했건만 되는 일도 없고 자동차 할부도 빠져 나가는데...
아버지한테 짐만 되는것 같고.......

놀때는 아닌것 같은데... 갈수록 할라고 하면 일이 꼬이는것 같고.....
막막하네여 갈수록 아버지하고 사이만 안좋아 지고...
지금 물리치료를 받는데 절반정도 완쾌가 되었는데
진짜 우울증 하고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너무나 생깁니다.
이상 제 하소연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