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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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필이 꽂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관에 속해있으며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어벤져스 히어로들에 대한 언급도 잠깐 나옵니다
치타우리 종족의 침공으로부터 어벤져스가 세계는 구했지만
그런 세계적인 혼돈을 틈타 커져버린 사회의 어두운 범죄, 악 등을 다룬 드라마로써
맨해튼의 실제 지역인 헬스키친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네요

일단 저는 무진장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마블 코믹스를 본적은 없어서 원작과의 비교는 못하지만
버리는 캐릭 하나 없이 하나하나 스토리텔링도 훌륭하고
그러한 스토리텔링으로 데어데블과 피스크（킹핀）의 탄생을 아주 적절하게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마블 히어로물이 유쾌하게 진행되는 반면
데어데블은 주인공인 맷의 능력이 딸리는 점도 있고.. 진짜 사회에 있을 법한 범죄들이라 그런지
마블 작품치고 참 칙칙하고 어두웠습니다
그래도 그 다크한 분위기에서 고뇌하며 한발한발 나아가는 주인공이 참 매력적이네요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었는데 너무 재밌게 봤고
내일부터 한다는 제시카 존스를 비롯해서 디펜더스는 또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되네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동시대에 지켜볼 수 있다니 참 햄보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