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짐하기위해 쓰는 글입니다. 욕하셔도 되고 어떤 말이라도 하셔도 괜찮습니다.

저는 21살의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집안 사정은 별로 좋지않고
부모님은 아버지가 사업하시다가 빚을 지시고 이혼 하셧는데
어머니 명의로도 빚을 지셔가지고 어머니가 그빚을 갚으시면서
중3때부터 저와 제동생을 힘들게 키우셧죠
저는 어릴때 크게 몸이 아팠었는데 그 때 집이 좀 어려워 졌었고
조금씩 나아지다가 상황이 좀 좋아지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집을나가시고 ......
공부도 왠만큼 하던 학생이였었는데
그때 나는 왜이럴까 하는 생각으로 조금씩 엇나가다가
진짜 안좋은 방향으로도 많이 빠지고 지금은 제가 원래 가려던 방향과는
틀린 방향으로 오게 된것 같습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정말 웃는게 웃는게 아닌 학생이였는데 저를 아무생각없이 웃게 만들어주는게
웃대였거든요 여러 드립퍼들과 창작커 그리고 자료 퍼오는 분들 까지
저를 생각 없이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 그이상의 의미 기도 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다짐 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제 상황부터 말하자면 전 빚이 천만원 가까이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 까지 합치면 천오백만원 정도 되겟구요



제가 선택해서 된상황이기 때문에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빚이 왜이렇게 많은가하면 한번은
아버지가 제가 스무살되고 얼마지나지않은후 아버지가 사고를 치셧다고....
도와달라고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버지니깐 제명의로 오백만원 정도 대출을 받아드렷구요
아버지가 이자만 내주시는데 갚아주실 여력은 되보이시지 않으셔서
제가 그빚을 갚겟다고 하다가 어쩌다가 보니
대출사기를 당했습니다.



멍청하게도요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는 사실 엉청 멍청 했나봐요
이것때문에 신용카드 하나 만들게 된거에서 130만원 휴대폰 내구제 사기같은거에
200만원 또 사채같은거에 250만원 해서 총 500만원 넘게 빚을 지게 되어서
돈은 돈대로 못받고 학교다니면서 갚느라 학점은 개판 출석도 개판 ...
참 답이 없는 상황이엿죠 그래도 두달동안 열심히 갚아서 200정도 남아있습니다.
죽을 거 같은 상황에 연속이였죠 학교가서 공부해야되는데 잠은 잠대로오고
일하는데 특성상 손님분들과의 시비가 많은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친구들은 노는데 항상 일하러 가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었네요


그러다가
요며칠 몸도 아프고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시험보랴 알바하면서 빚갚으랴 하고있다가 문득 정신없이 살고 있는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나이 대 친구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친구 놀기를 좋아하는 친구
벌써 자기꿈을 찾아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친구등 많은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왜이럴까 하고요

솔직히 요즘 자살하면 편해질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고 있었습니다.
내가 자살하면 빚은 다 누가 갚을까 엄마랑 동생이 갚게 되겟지 ?
보험금은 나올려나 차에 치여서 죽으면 보상금이랑 돈나와서 갚게 되지않을까하고요 ..
그러면서 여자친구도 보내고 친구관계도 정리하고 있는 마치 곧 죽을 사람 처럼 하다가
오늘 아침에 웃대를 보다가 문득 정신이 팍돌더니 종이에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종이에 이것저것 적고보니 저는 아직 젊고 하고 싶은것도 많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은 학생이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빚갚고 하고싶은것좀 제대로 하고 살아볼려구요
일단 빚갚는것부터 시작할려고 합니다.
시작하기전에 다짐하는 차원에서 이글을 씁니다.

나자신의 다짐만으로는 부족해서 남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다짐하면 좀 더 노력 하게 될 것 같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