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20대는 다 한번쯤 해본생각, '난 뭐하지'
요새.. 이생각만 하고 살아

문제는 내가 지금 다음달 군대 전역하는데
부대에서 빡시게 하면서 살다보니 전역준비를 못햇어..
어짜피 하고싶은것도 없어서 준비도 안했겟지만

거의 전역할때까지 거의 휴가인데
도서관을 가보든 밖을 돌아다니든 사람들이 어떻게 사나 봐도
고민은 한풀리더라고..

지금 22살인데 학교복학을 해야될지 그냥 자퇴하고 취업할까 생각도 해..
우리 아버지가 약간 대학보다 기술（전문）을 추구하시는 분이라
대학교 가는걸 별로 안좋아하셔 전문대라 1학년 했고 복학하면 내년 2학년 다니고 끝

진짜 내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그거만 파겠는데
뭘해야 될지 뭐하고 싶은지를 모르니까 의욕도 안생기고 거의 집에만 박혀서 컴터만 함..

답답하기만하네.. 나보다 인생을 더 살아본 형들
이런 고민 한번쯤 해봤을텐데 어떻게 해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