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림그리는걸 어려서부터 좋아해서
꿈이 일러스트레이터인데..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공부할 의욕도 안들고
학교엔 같이 얘기하는 친구 하나 없고
그냥 학교 다녀오면 컴퓨터켜서 하는게 웹서핑밖에 없고
솔직히 말해서 그림 그리기도 귀찮고 그냥 모든게 귀찮네요
가끔은 너무 우울해서 혼자 울기도 하고
이런 일상을 졸업때까지 보내야 한다는게 너무 비참하게 느껴지고
막상 졸업을 하면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인 느낌이네요.....
제 자신이 한심하다는걸 알면서도 바뀌려고 노력도 안하고
미래가 너무 두렵고
과거에 뭘 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냥 울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