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냄새는 나는데 맨날 열나게 씻어도 안없어지는거 같음요
알아챈건 1년반 정도 전이였는데 엄청 씻어대도 안없어지는거 같아서
날이 갈수록 더 세게 문질르면서 몸도 엄청 아프고 막 계속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난 진짜 남한테 피해주는걸 제일 싫어했는데 ㅠㅠ
진짜 예전에는 학원이나 학교 방과후 수업 귀찮아서 안했었는데
그때부터는 냄새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공부 못할까봐 안하려 했는데
엄마가 억지로 학원 보냄 ㅠㅠ
이틀에 한번씩은 머리가 아팠었는데 이거 때문이였는듯
쨌든 냄새때문이였는지 막 교실에 앉아있다보면 애들이 막 책상을 치든 의자를 움직이든 하는데
나는 역시 냄새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난 그소리 들을때마다 자괴감?과 빡침이 밀려와서 쉬는시간마다 자기 시작했음요
진짜 막 학교에서 야자도해보고 싶고 급식도 피해줄까봐 밥도 안먹음
엄마가 물어보면 맨날 밥 먹었다고 하고 구라침 여러번 안먹은거 들켰다가 맞은적이 있어서
나랑 친한친구가 딱 한명 있었는데 진짜 카톡으로 장난도 치고 할정도였는데
어느 순간 부터 걔랑 일부러 말 안함 내가 피해준거같아서 미안해서
어쨌든 아까 제가 쉬는시간마다 자기 시작했다고 했잖아요? 계속 그러다가 쉬는시간 아까워서 안자고 수학공부나 했는데
믿었던 수학 마저도 점수가 망함 그러면서 든 생각이 '대학은 사람들 더 많을텐데 더 피해가 되지 않을까?'
멘탈이 나가는줄 알았음
근데 약간이라도 줄어든 느낌이 듬 머리가 이제는 별로 안아파서
근데 이런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막 입을 열때마다 냄새가 나는거 같다고 생각함
평소에도 말을 안하는 성격이여서 자연스럽게 말을 더 안할수 있었음
요새는또 쫓기는듯한 기분이들어요
죽고싶은데 죽으면 아플거같아서 못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