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화에서는 에필로그를 쓰느라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요 히히;;

참고로 내용은 100퍼센트 허구는 아닙니다. .제가 저희 어머니께

삼촌의 당시의 집안배경과 여러가지 얘기들을 듣고 약간 현대화해서

쓰는것이기 때문에.. ㅋ 아무튼 한분이라도 그순간의 이야기가 올라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즐거울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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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여기"

"아 어 땡큐 니껀 안사왔냐?

"아 맞다!"

"쯔쯔 븅신.. "




" 뭐여 이거! 종친지가 언젠데 아직도 빵 쳐먹고있는 새끼들이 있어 이거 뭐여! "



" 아 또 저러네 저거"

" 맨날 뭐여래 입에 붙었어 아주 "

" 내가 저새끼땜에 가끔 뭐여! 이런다니까"



"현태야 선생님봐봐 또 뭐여래 킥킥"


"아 시끄러"

"...................."


"그건그렇고 지금 몇교시야"

"어? 지금 4교시"




"뭐여! 뭐가 이렇게 시끄러운겨 이명철 손현...... 이명철 나와!"



"쌤~ 저도 같이 시끄러웠습니다만.."

"아.. 그래? 나..나도 알어임마 이명철이누무시키가 목소리가 커서 그런거야 허허


"아~ 네에"


난 그렇게 이4교시를 장난질식으로 넘기고 정말 하루중에 제일싫은 학교 점심시간도
버텨냈다.. 정말 딴놈들은 어떻게 그렇게 학교점심을 잘먹는지 모르겠다.. 그걸 어떻게먹는지..
아무튼난 잠을자든 뭘하든 하면서 학교에서의 지옥같은 시간을견뎌냈고 항상 그랬듯이
명철이놈을 데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에갔다.


" 너 내일은 학교 끝나고 나 따라오지마라"

" 응? 왜?"

" 따라오지말라면 따라오지마 말이많아

" 알았어"

"그리고 시켜놓을테니까 가까운데가서 담배좀 사오고."

"아 응 금방 갔다올께"


명철이놈을 심부름보내고 나는 음식을 시킨뒤 그냥 멍하게 출입문쪽을 바라보고있었다..


"한 여자가 레스토랑 처음오는것마냥 요란을 떨며 들어온다. 난 나도 모르게 픽 웃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