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나한테 원조시켰냐?"


"왜, 너도 관심있냐?근데, 걔는 잘나가서 좀 비싼데"


더이상 볼거 없었다.



"이 미.친.새.끼!!"


주먹이 날아가서 그녀석의 얼굴을 강타했다.


"잊었나본데...."


순간 배에 강한 통증이 밀려왔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그녀석의 손에 칼이 들려있다는것을 깜박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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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도망치던 한나는 뒤에 더이상 쫓아오지 않는걸 보고는 안심했다.


그리고는 우리집이 운영하는 pc방으로 가서 도와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마음을 정한 한나는 pc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나는 몸이 굳어버리고 말았다.그 여자들이 와서 pc방앞에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니가 여기서 일한다는 소문이 들리더라고, 그래서 여기서 기다렸다."


한나는 재빨리 발을 옮겨 달아났지만 잡히고 말았다.


"안되지~ 니가 없어서 수익이 없는 바람에 우리가 얼마나 굶었는지 알아??"


한나는 외쳤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러자 안에서 일하시던 야간 아르바이트생이 나와서,


"이녀석들, 무슨짓이야? 남의가게 앞에서. 경찰에 신고한다."


그러자 그... 맥주 배달을 시킨 노란곱슬머리 여자가말했다.


"어디 신고해 보시지"


라 말함과 동시에 옆에있던 접이식 의자를 들어 그 아르바이트생의 머리를 내려쳤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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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는 그 나에게 칼을 쓴 남자 앞에 가있었다.


"니가 없어서 우리가 얼마나 고생한줄 아나? 한번만더 탈출하면 손가락을 하나 잘라주마."


"으...윽... 나쁜새.끼..."


"뭐야? 이런 싸가지 없는년이!!"


'찰싹'


한나는 울었다.



한없이 울고,들썩이고, 눈물 끝 한방울까지 쥐어 짜내 울었다.


"쟤 오늘은 일단 방에 넣어놓고 내일부터 일시켜,


너는 예약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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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깨어나보니 병원에 누워있었다.


아버지가 날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셨다.


한나를 생각하자 몸이 벌떡 일어나졌다.


'욱씬!'


"이놈아, 칼맞은놈이 뭘 벌써 일어나."



으윽... 칼을 맞은 상처가 아파온다.


그녀석은 경찰에검거 되었을까? 아니면 그냥 날랐을까?


"한나는 어떻게 됬나요?"



"그게.... 행방이 묘연해졌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녀가 없어진다고 내가 손해보는것이 있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다. 하지만 내 가슴이 아픈 이유는 뭔가...


아무튼 지금은 그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내 가슴을 진정시켜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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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나왔습니다... 즐감해주시고...
항상 솔로님 고맙게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