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연재글 썻다가

관심은 물론이요 반응도 0.1mg도 안되
포기하고
이렇게 유머글을 써봅니다..ㅎㅎ

이이야기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의 수학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실화이며 픽션이라고하면 저는 할말이 없으니..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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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쯤이였을꺼다.

우리는 연속되고 강압적인 수업의 지친 나머지

선생님께 무리한요구를 했다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첫사랑얘기는 대충 이렇다

'중2때 부터 3년동안 사귀다가 고2때 여자분이 이사를가서 바이바이, 또 군대가기전에 연락처 주고 받았는데
제대하고 나니 전화번호가 바뀌어 있었다'


라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였다


문제는 이게 아니다

그다음에 해준 이야기

군대 가기 전부터 여자친구가 한명 있었더랬다

그러다가 영장이나와서 선생님께서는 어쩔수없이

무료숙식, +훈련 까지 해주는 국방의 요람의 부름을 받고
입대 하셨다고 하더라.

입대 하기 바로전
훈련소 앞에서

여자친구 분께서

자기 부모님（선생님의 부모님）이 있는 앞에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더랜다

근데 선생님은 군대가기전에 우는여자가 배신한다 라는 말을 믿지 않고 그냥 믿었더란다.

선생님이 입대하셔서 맡으신것은 행정병,

행정병의 특성상 상병될때까지 잠을 3시간 이상 자보신적이 없더랜다

그래서

신병훈련소에 있을때는 여자친구 분께
편지가 맨날 왔었는데

점점 줄어들었더러고 하시더군요

이유는 선생님 본인도 힘들어서 편지를 못했고 그래서 안하게 된거라고
생각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1년뒤..（왜 100일휴가 못나가셨냐고하면 행정병이라서 쉴틈이 없어서 그랬답니다）

드디어 입대한지 처음으로 밟아보는 사회의 땅

가족들을 만난후

여자친구를 만나셨더랩니다.

근데

여자 친구 분께서

'나..1달뒤에 결혼해..'
라고 하셨더랩니다..

선생님이 정황이 없었는지 멍해서 그런건지//

'결혼 준비는 잘되가?'

.......
답이 없죠..,,

그렇게 입대하기전부터 사귀어오던 여자분과는 헤어지고..

또
제대후

3년동안 짝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더고 하더군요..

근데
그여자는
자기의 친구분과 ..........
결국..

그래서 충격을 받은 나머지,

원래 여행을 좋아하시던분이라

전국일주를 다니셨더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지금은 게임하다가 만난（정확히는 짝사랑하던 여자의 친구）

분과 결혼하셔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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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도 없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만

읽어주신님께는 감사하며

조금 웃기셨더라면（웃긴이야기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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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부탁드립니다^^